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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올리는 플레이리스트라 곡이 참으로 많다. 쌓이다 보니 지금은 안 듣는 곡도 좀 수두룩한 것 같다는 것이 조금 찔리지만. 그래서 평이 다들 매우 짧을 듯 하다.


Karmin - Hate to Love You

들었을 때는 '우와, 신난다!!' 했었는데 지금은 엄청 깊은 인상은 남아있지 않다. 가사와는 별도로 신나게 들을 수 있는 노래. 

 

Sophie Ellis Bextor - If I Can't Dance

역시 몽환적. 


Dean

- I am Not Sorry

- D (half moon)

- What 2 do

- 21

- 넘어와

요새 다른 노래들도 나왔지만 딘 노래들 중에서는 이 노래들을 좋아하기에 써봤다. 특히 I am Not Sorry를 좋아하는데, 노래를 듣고 이 사람 외국에도 진출해도 되겠다고 생각했더니 이미 진출했단다. I am Not Sorry를 들으면 진출할만 하다 싶다. 물론 이 노래에서는 에릭 벨린저가 열일한다 싶긴 하지만 말이다. 그리도 D의 경우 밤운동 하고 있으면 달 떴을 때 들으면 참 좋다. 21 같은 경우에는 가사 듣고 -_- 이런 표정을 지었지만 한국에서 나름대로 보기 힘든 도발적인 가사인 건 맞는 것 같다.


넘어와는 노래는 좋은데 다른 또래의 뮤지션과는 달리 제목은 넘어와인데 정말 '넘어오라는' 그런 간절함은 배어나지 않는 것 같다. 넘어오라고 얘기하기 전에 알아서 다 이미 넘어와있어서 그런 게 아닌가 하는 상상의 나래를 폈다. 


제이민 - Ready For Your Love

뮤직비디오 보고 감명 깊어서 찾아봤더니 무려 SM 소속이라 더 놀랐다. 노래가 무언가 SM스러운 듯 SM 스럽지 않은데 그런 곡에 제이민의 가창력이 녹아들어서 더욱 매력적인 곡. 너무 많이 들어 요새는 안 듣는다는 게 문제지만...

 

씨잼, 비와이 - puzzle

부럽기도 한데 한편으로는 이런 곡은 딱 이 때만 쓸 수 있는 성질의 것인 것 같다.


에릭남 - 못참겠어

앨범 커버가 도발적이어서 기대(?!)했는데 에릭 남이 착해서 왠지 못 참겠다는 것보다 참을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느낌의 곡이었다.


Robin Thicke

- Mona Lisa

- Tears On My Tuxedo

오랜만에 들은 로빈 시크. 역시 Tears On My Tuxedo는 발군이다. 그러나 우울해지게 하는 구석이 있어 자주는 안 듣게 된다.


Justin Timberlake

- CAN'T STOP THE FEELING!

이전에는 예전 기억을 떠올리고 하면 그게 바로 추억, 감성의 결정체 이런 식으로 느껴졌었는데 90년대, 2000년대에 있던 것들에 '캬'하고 외치면 그게 바로 아재감성으로 낙인찍히고 이전에 없던 부정적인 느낌으로 대우 받는 것 같아 마음 한 편이 쿡쿡 찔린다. 그렇지만 어쩌겠는가. 그런 멜로디가 들려오면 나도 모르게 어깨춤이 흘러나오는 것을.

 

하울, 제이 - Perhaps Love

멜론에서 받았으나 너무나 달달하여 함부로 듣지 못하고 있다. 


Katy Perry

- Rise

- Birthday

Birthday 보면 가사가 너무나 스윗스윗하여 무언가 파워넘치는 그 케이티 페리 맞나 싶긴 했다. 가만 보니 또 스윗하기만 한 것은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블랙핑크 - 불장난

처음에는 2NE1만큼의 어떤 강함이 없다고 느꼈는데 나도 모르게 블랙핑크 노래 팡팡팡 듣고 있음.  


EXO - Lotto, 댄싱킹

역시 한 동안 잘 들었음 


Justin Bieber

- Love Yourself

- What Do You Mean?

유튜브에서 먹어주는 꼬마이던 시절이 그리워 질 때 갑자기 약간 성장한 모습을 보여줌. 


존 박 - 네 생각

슈스케에서는 허각 찍었으나 데뷔 후는 존 박 노래 듣는 1인으로서 노래가 그렇게 부각이 되지 않아 서운함

 

애즈원 - 십이야

자꾸 비교 안 하려고 하는데 요새 노래는 이렇게 간절하고 애절한 노래는 별로 없는 것 같다.

 

샵건 - 미친 놈

정말 이런 커플이 어딘가 있을 것 같아서 짜증나기까지 하는 애증이 덕지덕지 묻은 곡. 


위아더나잇 - BRother

역시 노래 좋음. 

 

프라이머리 - 물음표

이 노래는 화자가 남자인데 왜 이렇게 내 마음하고 공감이 가는지.


R3hab, Quintino - Freak (Joe Stone Remix)

원래 신나는 노래라고 하더라도 반복이 많으면 금방 질려하는 편인데 이 노래는 어떻게 만든 건지 반복의 연속이어도 당최 질리지가 않는다.


Ariana Grande

- Piano

- Honeymoon Avenue

역시 옛날 감성이 많이 묻어나는 친구라서 많이 들음.


지코 - 버뮤다 트라이앵글

뭔가 빡 to the 빡 할 때 들으면 뭔가 해소되는 느낌.


크러쉬 - 어떻게 지내

어린 친구가 왜 나하고 감성이 비슷한 건지. 신나는 거 말고 이렇게 읊조리는 것도 잘 하면 어떡해야 하느냐며.


박재범 - All I Wanna Do

이전에는 우리 나라는 아직 끈적거리는 노래는 시기상조라고 했는데 이 노래는 가사는 끈적한데 노래는 상큼하다. 후디 목소리가 아주 한 몫 함.


우주소녀 - 비밀이야

몰래 듣는 명곡. 내 나이 또래 이런 노래 듣는 사람이 없어 공감할 사람이 없어 슬픔.


킹키부츠 OST

Billy Porter - Hole Me In Your Heart

Full Company - Raise You Up

Billy Porter - Land of Lola

롤라 사랑합니다♡ 


URI - You & I

이전에 슈가맨 있던 시절에 해도 100명 중 20불도 안 들어올 것 같지만 그냥 무작정 떠나고 싶을 때 들으면 좋음.


트와이스 

- TT

- Knock Knock

Knock Knock은 처음에 노래만 듣고 이걸 왜 들을까 싶었는데 뮤비보고 들으니까 춤 생각이 나면서 자꾸 듣게 된다. 트와이스 보고 오구오구 귀엽귀엽 하는 걸 보면 나도 나이가 이제 슬슬.... 아무튼 그런 듯.


여자친구 - Fingertip

이야- 나는 탕탕탕에서 빠져 나올 수가 없었다. 남들 다 듣는 오늘부터 우리는은 잘 안들어보고 이 노래 좋아하는 1인.


Little Mix 

- Shout Out to My Ex

- Mr. Loverboy

Mr. Loverboy 정말 내가 좋아하던 예전 곡의 진수를 모아놓음. 보니깐 2013년에 나온 곡이긴 한데 내가 어렸을 적 80년대 곡들에 대한 리메이크 곡들이 나오고 그런 분위기를 카피해서 곡이 많이 나왔었는데 벌써 이런 90년대 혹은 2000년대 예전 감성 묻어나는 곡들만 들으면 좋다고는 하지만 어느 새 그렇게 시간이 지나버렸나 하는 생각에 약간은 좀 안타깝다. 

 

Jess Glynne - Hold My Hand

이 사람 억양이 약간 특이하면서 음색이 참으로 매력적이다. 노래가 무언가 만화 주제가 스러운 밝은 느낌도 많이 나고. 열심히 지켜보겠음.


Sing OST

The Bunnies - Oh.My.Gosh

Tiki Pasillas - Listen to My Music

Tori Kelly - Don`t You Worry `Bout A Thing

Taron Egerton - I'm Still Standing

Scarlett Johansson - Set It All Free 

Nick Kroll, Reese Withersppon - Venus

Stevie Wonder, Ariana Grande - Faith

영화는 별로 안 좋다는데 노래 하나하나를 잘 뽑았다. 특히 티저 같은데서 Oh.My.Gosh는 곡이 전체적으로 들으면 웃기는 컨셉일 줄 알았더니 처음부터 끝까지 요새 유행하는 스타일로 아주 진지하게 만들었다. 토끼들이 이 노래를 하는데 중간에 'So Big'하는 추임새가 아주 매력매력함. 


Listen to My Music 같은 경우에도 아주 남미 감성 제대로이고 특히 토리 켈리는 가창력이 좋아서 자꾸 듣게 되고. 태런 애저튼은 영국 영어 액센트 약간 묻어나게 노래까지 잘 부르면 어쩌라는 건지. 


스칼렛 요한슨은 무려 이전에 개인 앨범을 한 번 다 들었다가 데이빗 보위가 같이 피쳐링을 했든가 했는데 아무리 그렇게 해도 웬만하면 악평은 안 쓰는데 듣다가 너무 힘들었던 적이 있어서 기대는 안 했다. 그래도 이건 뭐 중도를 지키면서 나쁘진 않았음.


리즈 위더스푼은 무언가 연기하는 목소리랑 노래하는 목소리랑 똑같아서 박진영이 좋아할 것 같다. 무엇보다 웃긴 건 중간에 닉 크롤인가 이분이 She's got it을 추임새로 넣는데 영국 액센트로 넣으니 참으로 찰지다. 


그리고 뭐 스티비 원더는... 뭐 그냥 말 안 해도 된다.


무려 노래가 좋아서 애니 원작 보려고 계획 중이다. 

라라랜드 OST

La La Land Cast - Another Day Of Sun 

Justin Hurwitz - Summer Montage / Madeline

Someone in the Crowd

하도 사람들이 좋다고들 얘기하는 걸 다 들은 후에 라라랜드를 봐선지 나에겐 개인적으로 그렇게 특별한 영화는 아니었지만, 노래는 좋았기 때문에 계속 듣고 있다. 특히 Summer Montage의 경우는 나는 원래 보통 사람 목소리가 없이 연주곡만 있을 경우에는 잘 듣지 않는데 이 곡만은 계속 듣게 된다. 영화를 보았는데도 어떤 장면에서 흘러나왔는지도 기억을 못 하는 채로 말이다. 


Meghan Trainor - NO

이렇게 당당히 철벽치는 걸 상상해본다.


캐스커 - 그 눈, 눈빛

캐스커 그 동안 앨범 나올 때마다 찾아 들어봤지만 근래에는 그렇게 마음에 들진 않았었는데 이 노래는 캐스커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처럼 정말 마음을 치는 것 같은 그런 노래다. 놀랍게도 노래가 밝은 편이 아닌데도 자꾸 들음.


m-flo - Tripod Baby

이 노래를 듣고 깨달았다. 왜 내가 이 노래를 좋아하다가 잘 안 듣게 되었는지를. 노래가 그냥 일관적이지 않고 중간에 무언가 전혀 다른 곡같은 부분을 집어 넣었는데 그 부분 때문에 잘 안 듣게 되고는 그걸 깜빡했다. 아마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는 것도 이런 느낌이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좋았던 것만 생각하고 만났다가 또 다시 예전에 안 좋았던 게 팍 생각나면서 멀어져버리는 것.


Tinashe - Company

내가 가장 대단하게 생각하는 것이 내 취향이 아닌데 자꾸 무언가 듣게 만드는 곡인데 그런 곡이 더 위켄드의 Often이고 그 외에 이곡이 있다. 지나치게 단순하고 가사도 없다시피한데 계속 끝까지 듣게 된다.


Tuxedo - Do it

내가 스무 살이었다면 더욱 더 좋아했을 스타일의 노래. 널리 널리 전파하고 싶음.


Sam Ock - Make Me Smile (Feat. J. Han)

이전에 J. Han 노래를 들었던 적이 있었는데 J. Han도 괜찮았는데 이 노래도 정말 너무 자주 들었던 관계로 요새는 안 듣고 있다.


자이언티 - 노래

그 동안 꺼내먹어요, 뻔한 멜로디로 이어지는 곡들이 음악 성적은 좋았었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미스 김 같은 좀 특이한 노래를 자이언티에게서 많이 들었으면 하는 소망이 있었다. 이전 노래들과 비슷한 연장선상에 있는 것 같기도 하지만 조금씩 내가 기대했던 모습도 보여주면서 대중이 원하는 것도 놓치지 않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아 괜히 흐뭇하다.


골든탬버린 OST - 흥망성쇠

역시 유세윤은 작사의 천재였던 것이다. '인짧다짧=인생은 짧고 다리도 짧아'라는 가사가 마음에 파고든다.


NCT U - WITHOUT YOU

NCT U는 그렇다 치고 NCT Dream 보고 너무 어려서 정말 그 동안은 느낌상 이모였다면 정말 이모뻘이 아닌가 싶은 느낌이다. 드디어 이수만 님이 그토록 갖고 싶어하던 조합형 아이돌을 세상에 내놓은 모양이다. 갈 수록 장인정신이 느껴지는 완성도.


방탄소년단 

- 불타오르네

- 피 땀 눈물

맨 처음에 듣고 이 노래를 왜 듣나 했더니 이상하게 자꾸 중독된다. 특히 좀 열받을 때 불타오르네 들으면 뭔가 화가 가라앉는 느낌. 


San E - 나쁜 X

작년에 참 많이 들었다. 


Hoody

- Your Eyes

- Need U

음색이 참으로 내가 좋아하는 음색이다. 되게 목소리는 청순청순한데 실제 모습과는 약간 달라서 더 매력적임.


더 레이 - 노스탤지어

이전에 더 레이의 청소라는 곡이 있었는데 이번에 TV 채널을 돌리다 우연히 이번에 신곡인 이 곡을 부르는 걸 봤는데 원래 이런 감성의 발라드는 그렇게까지 좋아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듣게 되었다. 가사가 참 '캬-'를 외치게 하는 곡.


비투비 - Movie

다른 사람들도 다 잘 하지만 은광군 노래가 참 좋다. 역시 90년대 감성이 있어 좋아하는데 90년대 감성을 모를 것 같은 일훈 군이 지었다니 대단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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