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그 동안 내가 Oncology 관련 임상시험을 하면서 도움이 되었던 웹사이트들을 모아보았다. 나름대로 사이트 목록을 정리하긴 했는데, 원래는 그룹별로 정리하지 않고 그냥 필요에 따라 마구 들어가던 사이트들이라서, 이번에 나름대로 그룹을 만들어 정리했다. 그래서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으니 본인 목적에 따라서 잘~ 활용하길 바란다. 


이 사이트들 같은 경우는 취업 전에 도움이 되는 사이트들은 아닌 것 같고, 취업 후에 실제로 임상시험 관련 직종에서 그것도 Oncology나 Hematology 쪽 업무를 할 경우 도움이 될 것 같다.



발병률

발병률의 경우는 제약회사에서 상당히 중요한데, 왜냐하면 발병률이 곧 제품의 판매 대상 인구 수를 파악하는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기존에 있는 약 말고 새로운 약을 개발할 때 특별히 참고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재수없게도 희귀 질환의 약이 잘 개발되지 않는 이유는 제약회사에서 많은 돈을 써서 약을 개발한 후에 판매할 대상이 없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문제는 이 발병률/발생률/유병률 이런 것들을 파악하기가 매우 힘들다는 것이다. Oncology 쪽에서는 하기 사이트들을 참고하면 유리하다.

SEER Cancer Statistics Review 1975-2009 (Vintage 2009 Populations)
이건 미국 NIH에서 운영하는 사이트로 보인다. NCI도 쓰여있는 것으로 봐서 미국 암센터도 같이 진행을 하는 것 같은데, 미국에서 의료보험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서 문제라고는 하는데 그래도 놀랍기도 한 것이 미국에서는 국가 단위의 통계 자료를 잘 준비해놓고 이렇게 공유도 자유롭게 하는 것 같다. 미국 정보 밖에 알 수 없긴 하지만 정 자료가 없을 때는 미국에서 구할 수 있는 인구 수 대비 여러 가지 추산해 낼 때도 있다. 질환 별로 표/그래프 보는 것이 가능하다.

Cancer Research UK
이 영국 사이트 같은 경우에는 SEER의 분류보다 더 자세하게 구분을 해놓기 때문에 더 상세한 자료를 파악하기가 좋다. 

GLOBOCAN 2012
이건 무려 WHO에서 전세계별 암환자 수가 어느 정도 되는지 몇 년 주기로 진행하는 것으로, 2008년에도 진행된 적이 있었고 현재는 2012년 자료를 알 수 있다. 상당히 공신력 있고 조사 후에 논문까지 발표되기도 하고 좋은데, 문제는 상세 암 종류별로 파악하기가 힘들 때가 있다. 그럴 경우에는 위의 Cancer Research UK를 참고하면 좋다.

국가암정보센터
위의 Globocan에도 한국 데이터가 있긴 하지만 역시 국가별 자료는 알 수 있으나 상세 암 종류별 정보는 알기 힘들 때가 있다. 내가 기억하기로는 Globocan 자료하고 완전히 다르지는 않지만 우리 나라의 상세 암 정보를 알고 싶은 경우 이 사이트가 괜찮은 것 같다.


논문

임상시험에서 논문 자료를 찾는 것은 매우 중요한데, 논문 자료는 곧 "Historical Data"이기 때문이다. 이전 연구 결과를 토대로 어떤 종류의 약을 투약할 지, 어떤 주기로 투약할 지도 정하고 임상시험계획서 (Protocol) 및 여러 문서에 근거 사항도 다 논문에서 찾아서 요약한 뒤 기재하기 때문이다. 주로 Oncology 및 Hematology 관련 논문 사이트들을 요약했다.

PubMed
이것도 또 미국 NIH에서 운영하는 논문 검색 엔진이다. 주의해야 할 것이 어떤 검색어를 넣느냐도 있지만 필터링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검색 결과가 많이 달라진다. 또 좋은 것이 검색한 사항을 엑셀 등으로 뽑아서 리스트를 저장해 놓을 수도 있다. 특이할 만한 점이 자료가 매우 금방금방 업데이트 되기 때문에 한 달 전에는 엄청 찾던 자료가 나오지 않았는데 한 달 후에는 나올 수도 있다(...). 따라서 중요한 사항일 경우에는 해당 일자의 자료 리스트를 뽑아서 저장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좀 까다로운 허가기관일 경우는 참고문헌을 매우 꼼꼼히 보는데, 작업할 때는 막상 나오지 않던 논문이 나중에는 나와버려서 허가기관이 '왜 이 자료를 넣지 않았느냐?'라고 물어본다면 작업 시에는 나오지 않았다는 사항을 기재해 줘야 한다.

Google Scholar
나름대로 논문 검색을 임상시험 때문에 정말 많이 찾아봤다고 자신하는데, 대개 PubMed하고 Google Scholar하고 찾았는데 없는 경우에는 어느 사이트를 가도 거의 없는 것이라고 90% 정도 확신해도 된다. 검색 범위가 더 넓은 것인지 Google Scholar에서 더 검색결과 자체는 많고, 정확도는 PubMed쪽이 더 높은 것 같다.

The Cochrane Library
이건 논문이라기 보단 실은 치료법 등에 대해서 자세히 볼 수 있는 것이라고 들었는데, 내가 찾을 때마다 내가 원하던 자료가 없어서 알아만 두고 실제로 쓰지는 못 했다. 다만 매우 중요한 사이트이긴 하니 참고.

Lancet oncology
Lancet은 원래 유명한 저널인데 그 중에서도 Oncology는 따로 떨어져 있어 전문성을 더 했다. 이렇게 개별 저널 웹사이트들을 알아야 하는 이유는, PubMed와 Google Scholar에 없으면 거의 '없다'고 보는 것이 맞으나 백 번 중 한 번 정도 개별 저널 사이트에는 있는데 PubMed와 Google Scholar에서는 검색이 안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말 찾아지지 않는 경우는 모든 가능한 사이트들을 모두 다 뒤져보고 안 될 경우에 안 된다고 언급하면 된다.

비싼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을 회사에서 쓰고 있는 경우 이런 사이트들을 저절로 모아서 찾아주고 필요해서 요청하면 애널리스트들이 해당 정보 찾아주고 하는 그런 것도 있는데, 그럴 경우에는 이렇게 개별 사이트들을 알지 않아도 될 것 같긴 하지만 문제는 국내사에서는 이런 시스템을 갖추지 않은 경우가 더 많다. 10억 넘는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이 없는 대신 사람이 수작업으로(...) 진행해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 나는 '노가다'라고 말하기에는 내 마음이 슬퍼지기 때문에, 줄곧 그런 과정을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프로세스라고 부르곤 했다.

그리고 나의 경우는 파트너사에서 그 비싼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을 쓰고 있었고, 이전 회사에서는 수작업으로 진행하고 있었는데 수작업으로는 자료를 찾았는데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에서는 자료가 안 나와서 파트너사에서는 자료를 못 찾는 그런 경우도 있긴 했다. 나는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가 컴퓨터를 이겼다고 말했었다.

JCO
암 관련해서는 JCO의 권위가 거의 탑이라고 보면 된다. 당연히 여기에 있는 논문을 참고했다고 하는 경우에는 신빙성이 올라가게 된다. 더불어 특히 Abstract만 내고 아직 전체 논문을 안 쓰는 경우가 있는데, ASCO(JCO는 저널명이고 ASCO는 학회)에서 발표된 Abstract는 PubMed와 Google Scholar에서는 검색이 잘 안 된다. 그래서 Abstract까지 모두 뒤져야 할 경우에는 역시 개별 논문 사이트를 뒤져야 한다.

Blood
Hematology(주로 Hematology라고 말은 하는데 Hemato-oncology를 지칭하는 것임)같은 경우에는 이 저널이 최고라고 보면 된다. 위의 JCO의 경우에는 학회는 ASCO이고, 이 Blood의 경우는 학회가 ASH다. ASCO도 그렇고 ASH도 그렇고 A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모두 미국 저널들이다. 그렇다고 해서 미국 내 논문만 받는 것이 아니고, 거의 전세계의 논문이 게재된다고 보면 된다. Lancet oncology, JCO, Blood 정도에서 나온 논문'만'을 바탕으로 작업한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 

Cancer도 나름 괜찮은 저널이긴 하지만 위의 세 저널보다는 좀 밀리는(...) 감이 없지 않아 있다. 그래도 이 저널까지는 나름 뭐 그래도 괜찮은 경우다.

나는 이전 회사에 입사하기 전까지 PubMed 정도만 알았지 논문이 어떤 구성인 건지 뭐가 중요한 것인지 잘 몰랐다. 그러다가 정말 원없이(...) 논문 검토 및 여러 가지 사항을 알게 되었다. Impact Factor라는 게 무엇인지도 몰랐고 Impact Factor는 톰슨에서 매긴다는 건 더더욱이 몰랐다. 학교에서 논문을 쓰고 졸업했다면 대부분 알았을 것 같긴 한데, 우리 학교는 졸업고사를 보고 졸업했기 때문에 (물론 졸업고사도 아주 힘들었다) 논문관련해서 교수님이 논문 요약을 숙제로 내준 거 말고는 전혀 몰랐다. 

Impact factor를 혹시 모르는 사람이 있다면 구글에 Impact factor를 치면 자세히 나오므로 참고 부탁 드린다. 위의 Lancet oncology, JCO, Blood는 거의 Impact factor 10점이 넘는 논문들이다. Blood 같은 경우는 범위가 좀 더 작아서인지 권위에 비해서는 10점이 안 될 때도 있는 것 같긴하다. Cancer는 5점 대인데 그 이하부터는 보통 연구자들에게는 널리 알려지지는 않은 논문이라고 보면 된다. 저널 홈페이지에 갔는데 Impact factor가 아주 강조되어 얼마인지 쓰여있다면, 그것이 바로 저널이 그렇게 높은 순위는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NEJM, 계속 내가 말하는 세 가지 논문 등 정말 말 그대로 저명한 저널들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다 알고 있기 때문에 대개  Impact factor 같은 것을 같이 기재하지 않는다. 

하기 저널들은 보통 Oncology를 하는 사람들은 듣고 그렇게 바로 알만한 논문들은 아니다. 다만 아래의 Journal을 굳이 뒤져야 하는 경우는 저명하다는 저널은 대부분 사람들이 이미 알고 있는 큰 임상시험의 결과나 저명한 연구자들의 자료를 주로 볼 수 있다. 한 마디로 실험성이 매우 강하거나, 위험도가 높거나, 환자 수가 매우 적거나 하는 임상시험 결과는 보기가 힘들다. 그러나 하기 임상시험에서는 내가 원하던 임상시험 결과가 나올 수가 있어서 Impact factor 뒤지다 나온 사이트들을 공유하니 참고가 되길 바란다. 거의 대부분 Wiley 페이지에서 관리가 되고 있긴 하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나는 개별 홈페이지에 들어가 다 찾아보곤 했다. Haematologica같은 경우는 동유럽 중심 저널으로 알고 있다. 

국가별로 임상시험을 다르게 디자인해야 하는 경우 이런 개별 로컬 저널을 뒤져야 할 때도 있다. 논문을 검색할 때는 PubMed, Google Scholar>저명 저널(Lancet, Blood, JCO 등>Impact factor 순 Journal>남들이 잘 모르는 local journal을 찾아봐야 정말 제대로 찾아본 거라고 말할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


  • British Journal of Haematology 

http://onlinelibrary.wiley.com/journal/10.1111/(ISSN)1365-2141

  • American Journal of Hematology  

http://onlinelibrary.wiley.com/journal/10.1002/(ISSN)1096-8652

  • Journal of Hematology & Oncology  

http://www.jhoonline.org/ 

  • European Journal of Haematology  

http://onlinelibrary.wiley.com/journal/10.1111/(ISSN)1600-0609 

  • Hematological Oncology  

http://onlinelibrary.wiley.com/journal/10.1002/(ISSN)1099-1069

  • Haematologica  

http://www.haematologica.org/ 



약물관련 정보

Chemical SmPC
위의 사이트 같은 경우는 EMA와 연동도 되고 특히 일반 Generic 약물들의 영문 SmPC(사용설명서, Summary of Product Characteristics)를 찾기에 참 좋다. EMA나 US FDA에 가면 한 눈에 모든 Generic 정보를 파악하기는 조금 어렵게 되어 있어서, 주변 사람에게 이 사이트를 추천하곤 했다.


임상시험

Clinicaltrials.gov
이것도 역시 미국 NIH 사이트다. 이쯤되면 NIH 없었으면 임상시험 자료 찾을 때 어쩔뻔했나 하는 생각마저 든다. 개인적으로 놀란 것은 저번에 미국 정부가 전체 셧다운이 되었을 때, 이 사이트에도 지금 최소의 인원이 일하고 있어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경고가 뜨고 있었다는 것이다. 항상 아무 생각없이 찾아보곤 했던 사이트인데 뉴스로만 보던 상황이 이 사이트에도 연결되어 있다니 신기했다. 

이 사이트가 무엇인가 하면, 임상시험 디자인, 임상시험 모집 상황, 임상시험의 Sponsor 등등 정보를 업로드 하는 사이트다. 대개 Global study 같은 경우는 여기에 정보가 거의 다 있다고 보면 된다. 물론 미국에서 전혀 진행하지 않고 한 개 국가를 대상으로만 하는 그런 임상의 경우는 정보가 없다. 다만 업로드 하는 곳이 대부분 제약회사 인지라 완전 소중한 정보는 업로드 하지 않기 때문에 대개 대강의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접속하는 경우가 많다.

NCI-Clinical Trial
이 사이트의 경우도 역시 미국암센터에서 운영하는 사이트인데 위의 Clinicaltrials.gov와 크게 다르지 않고, Clinicaltrials.gov의 Identifier No.도 다 같이 볼 수 있다. 그렇지만 큰 차이점이라고 하면 필터링에서 암 종류나, Sponsor나 약에 따라 더 상세 지정을 해서 검색을 더 정확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암에 국한되기 때문에, 다른 임상의 경우는 그냥 Clinicaltrials.gov에서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프로세스를 거쳐야 한다는 것이다.

Roche - Clinical Trial Protocol Registry and Results
로슈 사이트를 짚긴 했는데 로슈 말고도 세계적으로 큰 제약회사 같은 경우에는 이 사이트처럼 해당 회사가 진행하는 모든 임상 정보를 한 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 사이트들을 가진 경우가 꽤 많다. 이 사이트 같은 경우는 국가별로 진행하는 임상이나, Registry같은 허가용 임상이 아닌 임상들도 찾을 수 있게 해놓았다. 필요한 경우 제약회사별로 찾아보는 것이 좋다.

기본 정보

NCCN Guideline
이것도 역시(...) 미국 사이트인데 암 치료법에 있어서는 이 사이트가 연구자들에게 거의 지침서라고 보면 된다. 매년마다 주로 미국 각지의 연구자들이 모여서 논문을 검토하고 최근 트렌드를 검토해서 치료법을 제시하는 것인데 내가 기억하기로는 거의 매년마다 가이드라인을 편찬한다. 정말 좋은 것은 이 사이트 가입만 하면 암 별로 가이드라인을 무료로 자유롭게 제한없이 다운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암 치료 방법에 대해서 잘 모른다면 이 가이드라인을 보면 자세히 알 수 있다. 

RECIST 1.1
이 사이트는 사실 파렉셀 사이트인데 RECIST 1.1을 알기 쉬운 사이트라서 추천해보았다. 만약 Oncology 관련 하여 결과를 검토하고 싶다면 RECIST를 모른다면 전혀 진행할 수 없다. RECIST는 쉽게 말한다면 암의 크기를 측정하여 평가하는 평가 도구로, 이른바 암이 완전히 없어졌다, 부분적으로 없어졌다, 커졌다 하는 것은 이 RECIST를 기준으로 말하는 것이다.

진입장벽이 높은 편이지만 한 번 터득하고 나면 오히려 더 편하다고 볼 수 있다. RECIST 자체가 매우 중요하지만 나도 내가 필요한 사항만 어느 정도 얘기할 수 있을 뿐이지 남에게 이런 블로그에서 공개적으로 정리해서 얘기할 수 있을 만큼의 전공자는 아니기 때문에, 스스로 한 번 보는 것을 추천한다.

WHOCC - ATC-DDD
이거 말고도 사실 MedDRA도 알아야 하지만 그것은 그냥 패스했다. MedDRA와 WHODrug은 각각 의학용어, 약품에 대한 데이터를 균일화되게 정리하게 만든 도구라고 보면 된다. 예를 들어 같은 내용을 서로 A, B, C라고 말하고 있으면 별도의 A1이라는 코드로 모두 통일하도록 하는 그런 장치이다.

MedDRA라는 것과 WHODrug이라는 것은 절대 무료가 아니고, 매년 사용하는 댓가로 돈을 내야 한다. 그것도 WHODrug은 WHO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우리가 아는 WHO와 관련이 되어 있다!!

처음 보는 사람들은 지금은 이해가 안 가겠지만 MedDRA와 WHODrug은 너무나 기본 내용이라서 대부분의 CRA 기초 교육에 참가하면 바로 알 수 있을 것이다.

위의 사이트는 약품 별로 코드를 알 수 있는 검색창이 있어서 가끔 검색하곤 했기에 추가해보았다.


교육

하기 사이트는 국내 교육이 아니라 국외 교육을 위한 사이트이니 참고 부탁 드린다.

EMWA
유럽 Medical Writer 연합회 홈페이지로, 해당 연합회 주관의 교육과정도 자주 올라온다. 미국도 거의 동일한 이름의 연합회 홈페이지가 있다. 교육하는 장소가 대부분 날씨가 따뜻하고 좋은 곳 (프랑스 니스 등)이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잘 참고하길 바란다.

FCR - Clinical Research Conferences
대부분의 아시아를 제외하고 전 세계의 임상시험 관련 교육 정보는 이 사이트에서 알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이 사이트를 맨 처음에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이 사이트를 통해 미국 샌디에고로 교육도 다녀오고 아무 문제 없었으니 약간 그다지 세련되지 못한 홈페이지 디자인에 경악하지 않길 바란다. 


허가기관 

US FDA
의외로 미국 FDA 홈페이지 갈 일이 많이 있다. SmPC 찾을 때도 그렇고 여러 가이드라인 찾아볼 때도 그렇고 생각보다 여러 사람이 볼 수 있도록 공개한 자료가 많기 때문에 여러 모로 유용하다. Inspection 기록이라던가, 또는 Submission 비용까지 쉽게 예상하기 힘든 정보도 직접 사이트를 찾으면 있는 경우가 많다. 우리가 보기에는 기밀 자료 같은 것도 꽤 많으니, 잘 찾아볼 일이다.

EMA
이것도 위의 내용과 비슷한 까닭으로 자주 가게 된다. 다만 내가 느끼는 것은 홈페이지도(?!) 미국보다는 EMA가 더 보기가 쉽다는 것이다. 참고로 EMA는 유럽 전체를 대상으로 한 허가기관이라는 것을 알면 된다. 

식약처 이지드럭
이건 말하지 않아도 아는 사람이 많을테니 올릴까 말까 하다가 난 처음에는 몰랐던 터라 일단 올린다. 대개 보통 글로벌하게 출시한 약의 경우는 US FDA나, EMA나, 식약처나 SmPC 내용이 똑같은 경우가 많다. 하지만 다른 경우가 있는데 미국에서는 A라는 적응증을 허가 받았는데 EMA에서는 아직 받지 못한 경우 등 국가별로 적응증이나 상황이 다른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간접적으로 약의 상황을 알 수 있게된다. 

식약처 대상 답변을 작성할 때는 어디까지나 우리나라의 기준이 중요하므로, 해당 사이트에 있는 자료 및 용어를 바탕으로 작성해야 한다.


반응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