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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독도 들썩들썩



Katy Perry
- I Kissed A Girl
- Self Inflicted
참 발칙하긴 하지만 노래는 참 좋다. 다른 가수들과 달리 뭔가 자기 이미지를 처음부터 계산한 느낌이다. I Kissed A Girl은 위키를 찾아보니 실제로 그랬던 것이 아니라 스칼렛 요한슨과 주변의 어떤 여성분에게서 영감을 받아서 탄생한 노래라고 한다. 아무튼 노래를 들어보면 시원시원하고 노래를 참 발음을 명확하게 해서 들을 때 듣기 좋다. (미국의 윤종신? 아닌가…)


Jamiroquai - Little L
무언가 복잡미묘한 감정을 Little L로 표현해낸 게 대단하다면 대단한 것 같다.


Musiq Soulchild - Today
역시 예전에 들었던 노랜데 가사가 너무 마음에 남는다. ㅠㅠ


Britney Spears - Overprotected
예전에는 이런 스타일의 노래가 대세였는데.


Coldplay - Viva La Vida
가사 해석하려면 세계사 알아야 하는 노래는 처음이다. 앨범 표지보고 대충 짐작은 했지만 말이다. 이러니 크리스 마틴이 기네스 펠트로의 남편이 된 거겠지? 역시 영국 억양이 참 뭔가 고급스럽다. 원래 이런 컨셉을 잡았다면 자유를 쟁취하려는 사람들의 관점에서 쓰는 것이 일반적일텐데 이제 자리를 물러나야 하는 권력자 위치에서 시대의 소용돌이를 표현했다는 것이 참 재밌다. 그래서 그런지 분위기가 열정적이라고 하기에는 무언가 쓸쓸한 감도 있다.
한편으로는 내가 그 권력자였다면 오히려 내가 왜 물러나야 하는가 하는 생각이 들진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원래 내 자린데 말이지. 괜히 선덕여왕에서 비담 생각이 나기도 한다.
그래도 삶이 힘들 때 들으면 위안이 될 노래다. 그 외에 이 노래에 담긴 의미는 이곳에서 알아보시길.
http://addict-i.tistory.com/33


Hoobastank - Without A Fight
원래 '리듬히어로' 게임에서 알게 됐다. 원래 헤비메탈이나 데스메탈 등등 아무튼 사운드가 강한 종류는 좋아하지 않는데 그래도 이렇게 신나는 노래는 좋아한다. 그런데 이 노래에서 막혀서 더 이상 스테이지를 나가지 못했던 아픈 기억이 있다. 근데 아무래도 리듬히어로에서 노래를 편곡한 건지 실제 노래하고 약간 다른 것 같기도 하고. 위의 노래하고는 정말 상반된 노래다.


Janet Jackson - Make Me


JoJo - Beautiful Girls
하와이나 바닷가에서 들어야 할 것 같다.


Keane - Nothing In My Way
멜로디가 잘 기억은 안나는데 분위기가 있는 곡


LMNT - Juliet
이 분들 요새 뭐하고 사는지. 하여간 영화고 노래고 로미오와 줄리엣 없으면 안 되는 노래가 너무 많은 것 같다.


Marron 5 - Makes Me Wonder
이번에 나온 노래는 못 듣고 있다. 목소리가 귀에 팍팍 박혀서 나가질 않는 매력적인 보컬.


Miranda Codgrove - Raining Sunshine
아침에 들으면 기분이 완전 충전되는 것 같은 노래!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OST라는데 나는 나중에 알았다. 목소리가 꼭 일본에서 좋아할 것 같은 맑은 목소리다. 애니메이션 주제가라 그런가 참 동요같고 좋다. Raining 과 Sunshine이 합쳐져서 비오는 날에도 맑은 날에도 아침에 들으면 좋을 노래다.


N Sync
- The Two Of Us
- Pop
예전에 Celebrity 앨범 정말 무지하게 들었었다. 이 즈음에인가 이 전엔가는 백스트리트 보이즈의 Black&Blue 이 앨범도 정말 많이 듣고 부르고 했었다. 그래서 나는 자이브에서 나왔던 이 즈음의 약간은 촌스럽고 세련되지 못한 대중적인 노래의 분위기를 아직도 좋아한다. 한 마디로, 보이밴드. 물론 가수가 아니라 노래를.
이 때의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더 인간적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머리도 좀 곱슬거리고 그 때도 노래도 잘부르고 잘 생기긴 했지만 지금은 너무 큰 존재가 되어서 인간미가 없어보일 지경이다.(험담을 가장한 칭찬이라고 치자.) 안 변 한게 있긴 하다.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어쨌든 금발 미녀를 만난다.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건 노래는 좋아하는데 그 개인의 팬은 아니라서 그런 것 같다. ^^;;


Queen - Don't Stop Me Now
지금 나오는 신나는 노래들은 귀에 들어가서 밑도 끝도 없는 반복으로 머리를 멍하게 만든다면 예전에 나왔던 신나는 노래는 기승전결도 확실히 있었고 마음속까지 흔드는 그런 힘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 노래도 아침에 들으면 기운이 펄펄난다.


Stacie Orrico - Stuck
스테이시 오리코 요새 뭐하고 있나 봤더니 최근 몇 년간 정말 조용한 것 같다. 이 노래 나올 때는 어린 싱어송 라이터라서인지는 몰라도 앞으로 얼마나 더 크게 될지 관심이 정말 지대했다. 지금도 이 노래를 들으면 계속 들을 수 밖에 없는 중독성이 있다. 제목대로 귀에 딱 붙는다. 노래 불러보니 참 어렵더라. 다시 돌아오길… (그런데 이 노래 들을 때마다 소녀시대 수영양이 생각난다… ^───^)


Sweetbox - The Winner Takes It All
우리나라에서 스윗박스가 최고이던 시절이 있었다. 대부분이 Life Is So Cool을 알았고, 벨소리로, 컬러링으로 스윗박스 노래를 쉽게 들을 수 있었다. 지금은 보컬이던 제이드 발레리(빌라론)이 Eternity란 그룹에 있다는데 예전 스윗박스 노래랑 비슷한 것 같다. 그 때는 스윗박스를 안 좋아했다. 왜냐하면 보이밴드 노래만 듣다가 다른 노래를 듣기 시작한 때라 스윗박스의 어떤 분위기가 참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리고 그 때는 어렸을 때라 다른 사람들이 다 좋아한다면 괜히 싫어하고 그랬다. 그런데 이 노래를 한도 끝도 없이 계속 리플레이 하고 있다. 아바의 노래가 워낙 좋기도 하지만 원곡을 살리면서도 The Winner Takes It All 가사에 느낌을 제대로 낸 느낌이다. 외국 사람들은 보통 안 그러는데 우리나라 사람이 부르는 것처럼 이별에 대한 감정이 너무 와닿는다. 가사 자체가 너무 좋다.


M2M - Everything
계속 흘러간 가수들만 언급하고 있는데 이 그룹도 빼놓아서는 안 된다. 이 노래가 나올 때 평소에 귀엽고 사랑스러웠던 노래 분위기가 바뀐 것 같은데 조금은 너무 소녀적이었을지 몰라도 이 사람들도 재능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 사람들도 해체해서 ㅠㅠ


TLC - No Scrubs
좀 더 볼 수 있다면 좋았을텐데 ㅠㅠ


Tamia - Christmas Medley: O Holy Night/Winter Wonderland/Let It Snow
Officially Mising You만 생각하고 있었다가 이 캐롤을 들으니 평소 내 생각과 다르기도 하고 좋은 의미에서 신선한 충격이었다. 내가 좋아하는 캐롤 분위기와 목소리 바로 그 자체다. 그렇지만 O Holy Night은 엔싱크 분위기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조금은 낯설다. 겨울에는 다들 이 노래를 들었으면 좋겠다.

Justin Bieber - Baby
싫다고 했었는데 역시 듣다보니 정이 간다. 중간에 랩 한게 루다크리스인가? 90년대 초반 여름 노래에 나오던 전형적인 랩 같다.


손담비 - Queen
우리나라에서는 익숙하지 않은 노래인데 나는 평소에 이런 분위기의 노래를 좋아해서인지 참 마음에 들었다. 손담비가 춤을 추고 있을 때보면 무언가 각이 잡혀서 추는데 봄에 날아다니는 나비같다는 생각이 든다. Bad Boy 시절의 상큼함은 좀 줄어든 것 같지만 나도 이젠 모두 다 이뤄져라, 아틸리싸이~


샤이니 - Lucifer
'뇌를 만져 바보 된 것 같아' 역시 가사가 나를 실망시키지 않는다.
머릿속에 한 번 들어오면 빠져나가지 않는 노래라고나 할까.



Miss A - Bad Girl Good Girl
처음에 듣고 이 노래가 성공하지 않을 줄 알았다. 가사는 마음에 드는데 1위 할지는 좀 긴가민가했는데 사람들한테도 크게 와닿았던 모양이다. 계속 듣게 된다.



* 마법소녀도 참 중독성 있다… (부끄부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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