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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는 지금 쓰고 있는 화장품 리스트 중 기초에 대해서 작성했는데 이번에는 색조에 대해서 작성했다. 사실 내가 색조 화장품을 전격적으로 산 역사 자체가 채 3년도 되지 않기 때문에 아래 화장품들은 정말로 거의 남들이 산다는 것만 산 게 정말 많다. 이번에 정리하면서 보니 나는 색조화장품의 경우는 성분이나 향은 거의 무시하고 기능만 가장 많이 봤다는 것을 알았다. 내 피부 타입은 중성+복합성인 것 같고 지성까지는 아닌 것 같은데 유분이 얼마나 많은 건지 화장이 어느 샌가 다 지워져 있다. 그래서 기능성을 무조건 우선시하게 된 게 아닌가 싶다.
베네피트 더 포어페셔널 ★★★☆
성분표: ★★☆
가격: ★★☆
기능: ★★★☆
제형: ★★★★
향: ★★
이 제품을 처음 알게 된 건 무려 거의 8년 전 쯤인가 였는데, 이전에는 프라이머라는 개념 자체가 그다지 없었기 때문에 모공을 없애주는 거라고 백화점 점원이 풀어서 설명해 주던 기억이 난다. 그러다 베네피트 키트를 사게되었는데 뜻하지 않게 이게 있었다. 이전에는 이게 프라이머 개념인지 모를 정도로 무식했기 때문에 프라이머를 별도로 다른 걸 하나 샀다. 그 다른 프라이머랑 비교해봤을 때 이게 기능이 더 낫긴 한 것 같다. 그렇지만 이거 하나 발랐다고 해서 모공이 모두다 매끈하게 메꿔지고 그런 건 아니다. 이거 하나 사도 그렇게 많이 쓸 일이 없어서 오래 쓸 수 있긴 한데, 하나 더 있어도 나쁘지는 않겠지만 재구매 의사는 그다지 크지 않다. 다음에는 메이블린에서 나온 비슷한 제품이 있는데 그걸 사보고 싶다.
시세이도 UV프로텍티브 스틱 파운데이션 ★★★☆
성분표: 모름
가격: ★★★☆
기능: ★★★☆
제형: ★★★★
향: ★★
사실 이 제품은 별 생각 없이 그냥 쓰던 파운데이션이 떨어져서 샀던 제품이다. 시세이도니까 그래도 나름 이름값은 하지 않을까 하는 로또를 긁는 마음으로 그렇게 샀었다. 그런데 써보니 약간 어두운 톤이긴 했는데 내 피부 톤과는 잘 맞고, 밀착력이 좋아서 정말 피부 자체가 보정된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든다. 다만 약간 매트한 편이라서 물광피부를 원하거나 혹은 건조한 타입에게는 그리 맞지는 않을 것 같다. 다만 물광은 아니어도 약간 피부가 깨끗해보이는 느낌을 주면 좋겠는데 그렇게까지 드라마틱한 느낌까지는 주지 않는다. 엄마도 쓰시고는 밀착력 때문에 좋다고 하셔서 엄마한테도 하나 사 드렸다. 아마 다음에도 재구매 하게 될 것 같은 제품이다.
클리니크 모이스춰 써지 CC크림 ★★★☆
성분표: ★★★★
가격: ★★★
기능: ★★★☆
제형: ★★★☆
향: ★★★
이건 사실 CC크림에 대한 효과를 보고 싶어서라기 보다는 CC크림이 나한테 적절할 것 같은데 CC크림 중 가장 성분이 그나마 괜찮은 걸 고르다보니 골랐던 제품이다. 그리고 기대를 했다면 클리니크가 수분 크림이 좀 유명한 것으로 전해 들어서 무려 이름에 '모이스춰 써지'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바르면 수분감이 엄청 좋지 않을까 싶어서 였다. 물광도 나름 중요한 요소이지만, 물광 자체보다 나는 그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커버력보다도 수분감이다. 바르면 피부자체가 촉촉한 것을 좋아하는데 이 제품을 써보고 놀란 게 그렇게 이름과는 다르게 수분감이 그렇게 엄청 많지는 않다는 것이다. 이전에 샘플로 클리니크 파운데이션을 써본적이 있는데 너무 촉촉해서 그 정도를 상상했었는데 그렇지는 않았다. 그리고 수분감이 그렇게 많지는 않다보니 그렇게 물광스러운 피부 표현은 잘 되지 않는다. 이제는 물광 피부는 별로 좋아하지 않게 돼서 오히려 나에게 적당한 정도의 수분을 주는 제품이 되었다는 게 아이러니하긴 하다.
그런데 참 웃긴 게 나는 잘 모르겠는데 이걸 바르고 다니니 사람들이 바른 지 얼마 안 되었을 때부터 다들 피부가 좋아 보인다고들 얘기하는 거다. 아무래도 이름에 모이스춰 들어가서 그 이름값을 하는 건가 싶기도 하다. 지금 거의 다 쓰긴 했는데 샤넬 CC크림을 사둬서 아마 그걸로 한 번 넘어가 볼 생각이다. 샤넬 CC크림 써보고 별로고 아마 그 때도 성분이 괜찮고 성능도 그냥 저냥 괜찮은 CC크림이 없다면 다시 돌아갈 것 같은 제품이다.
베네피트 하이빔 ★★★★
성분표: 모름
가격: ★★☆
기능: ★★★★
제형: ★★★☆
이것도 베네피트 키트에 있던 건데 약간 핑크색이라서 내 얼굴 색에는 잘 맞는 것 같고 발색이나 밀착력도 상당히 괜찮은 것 같다. 근데 문제가 나는 화장도 진하게 자주 하는 편이 아니고 하이라이터를 쓰는 일도 드문데 이 하이라이터는 나한테는 발색이 너무 잘 되는 것 같다. 무언가 이목구비가 뚜렷한 외국인에 맞춰서 나온 걸 증명하는 것 같은 컬러랄까. 하지만 밀착력이나 발색이 어설픈 것보다는 나은 것 같아서 나중에 살 일 있으면 다시 사도 괜찮을 것 같은 제품이다. 아무래도 발색이 엄청 난게 틴트처럼 바르게 되어 있어서 양이 더 많이 묻어나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
투쿨포스쿨 아트클래스 바이 로댕 ★★★
성분표: 모름
가격: ★★★
기능: ★★★
제형: ★★★
내가 화장에 조금 더 능동적인 자세를 가지게 된 건 정말 1년 반 정도 밖에 되지 않는 것 같다. 혼자 독학을 꾸준히 해본 결과 화장 중 나중에는 궁극의 길로 도달하게 되는 것이 컨투어링이라는 것이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정말 세포라나 바비브라운 유튜브 채널에서 하는 것처럼 했다간 마치 무슨 연극 무대에서 뛰쳐나온 느낌이 되어버리는데 우리나라 사람에 맞는 컨투어링 화장법도 많이 없고, 정보도 많이 없는 탓에 어쩌나 하고 있다가 이게 좋다는 말에 또 덜컥 구입해 버렸다. 그런데 내가 기대를 많이 했는지 내 브러시가 별로 좋지 않아서 그런 건지 발색이 엄청 잘 되는 편은 아니다. 다만 가격도 적당하고 색도 여러 개 있고 섞어 쓰기도 좋고 발색이 좋지 않은 대신 자연스러운 느낌이 나는탓에 기존 기대보다 반절 정도 만족하고 있다.
이니스프리 노세범 미네랄 팩트 ★★★★
성분표: ★★★★★
가격: ★★★★☆
기능: ★★★★
제형: ★★★★
나는 내가 화장을 하고나서야 얼굴에 유분이 시간이 가면 갈 수록 정말 많아지는 타입이라는 걸 깨달았다. 오후가 되면 얼굴에 화장이 거의 남아 있지를 않고 어느샌가 모두 지워져 있다. 그 중에서도 눈 화장이 정말 심한데, 어떻게 하면 화장을 보전할 수 있나 열심히 알아보던 차에 프라이머 후에 이 제품을 바르라는 의견이 많았다. 이건 굳힌 팩트 형태고 똑같은데 파우더인 제품도 있는데, 파우더 형태가 더 좋을 것 같긴하지만 불편할 것 같아서 그냥 팩트로 샀다. 이걸 바른다고해서 화장한 상태를 100% 보전을 한다고는 할 수 없지만, 화장이 확실히 오래 가고 가격도 특히 50% 세일 이럴 때 사면 가격이 정말 착하다. 이것보다 메이크업포에버와 로라메르시에에 있는 유사 제품이 더 성능이 좋다고 하는데, 도대체 얼마나 성능이 좋은지 나중에 한 번 사봐야겠다 생각하고 있다.
루나솔 Three-dimensional 아이섀도(소프트 베이지) ★★★★★
성분표: 모름
가격: ★
기능: ★★★★★
제형: ★★★★★
이것도 남들이 다 좋다고 해서 샀는데 이건 정말 남들이 좋다고 해서 산 것 중 단연코 그 무엇보다 가장 좋은 제품인 것 같다. 나중에도 다른 색으로라도 또 살 용의가 있다!! 좋다고는 해서 사긴 샀는데 별 기대 없이 사서 더 그럴 수도 있다. 받아보니 나는 펄이 있는 걸 싫어하는데 펄이 많이 들어있는 것 같아서 조금 걱정했었다. 그런데 막상 발라보니 펄의 입자가 큰 게 아니고 미세하기도 하고 딱 적당히 들어가 있어서 눈이 화사해보이는 효과가 제대로였다. 또 가루날림도 없고 발색도 잘 되고, 더불어 지속력까지 우수했다. 그리고 팔레트 내 색 구성도 알차서 다 쓸 수 있는 색만 있다. 이걸 바르면 사람들이 눈 화장에 대해서 칭찬을 많이 한다. 그런데 문제가 이 제품은 한국에서 오프라인에서는 구하기가 정말 힘들고, 인터넷에서도 살 수는 있는데 가격이 정말 너무 ㅎㄷㄷ이다. 면세의 기회가 있다면 무조건 꼭 사라고 완전 추천하는 제품이다.
로라메르시에 캐비어 스틱 아이 컬러(코코아) ★★★★
성분표: 모름
가격: ★★
기능: ★★★★
제형: ★★★★
로라메르시에도 하도 좋다는 얘기를 들어서 사게 됐는데, 그보다도 스틱 섀도를 사게 된 건 내가 아이라인을 정말이지 못 그리기 때문이다. 아이라인을 잘 못 그리는 사람의 경우 스틱 섀도로 아이라인을 대신 그리는 사람들이 꽤 많다고 어디선가 보았는데, 다들 바비브라운의 스틱 섀도를 최고로 치는 것 같았다. 그러다가 로라메르시에에서도 제품이 있어서 한 번 사봤다. 발색도 잘 되고 색도 괜찮고, 써보니 정말 아이라인을 굳이 그리지 않아도 될 것 같은 느낌이긴 한데, 문제는 루나솔에 비해서 지속력이나 드라마틱한 느낌은 없는 것 같다. 제품 자체 지속력엔 문제가 없는데 내 눈이 문제인 것인지도 모르겠다. 제품이 나쁜 건 아닌데 다시 사진 않을 것 같고 이것보다 지속력이 더 좋은 게 맞다면 바비브라운 스틱섀도를 살 것 같다. 아니면 루나솔 스틱섀도가 있으면 그걸 사고 싶은데 없는 것 같다.
클리니크 퀵 라이너 포 아이즈 인텐스 ★★★
성분표: 모름
가격: ★★★
기능: ★★★
제형: ★★★
나는 귀찮은 걸 정말 싫어하는데 이 아이라이너는 오토펜슬이라 일일이 깎지 않아도 되어서 편하다. 색도 예쁘고 그리기도 편하고 다 좋은데 문제는 너무 빨리 지워진다. 이게 워터프루프라고 하고 다들 펜슬형태인데도 잘 안 지워진다고 명성이 자자하던데, 내 눈에는 도대체 무엇이 있는 것인지 프라이머+노세범 팩트+섀도 3중 처리를 하고 발라도 나는 거의 아이라인이 2시간 이상 지속된 적이 없다. 지속력만 아니었으면 정말 좋았을 텐데 아쉽다. 다만 아주 약간의 펄감도 있고 자연스럽게 번지는 느낌이 있어서 진하게 스모키 메이크업할 때는 약간 반절정도는 아이섀도 느낌으로 응용해서 바를 수 있을 것 같다.
키스미 워터프루프 아이라이너 ★★★★
성분표: ★★★★
가격: ★★★☆
기능: ★★★★☆
제형: ★★★★
이걸 써 보고 나는 정말 앞으로 아이라이너하고 마스카라는 워너프루프만 사야하는구나, 그것도 키스미 것을 사야하는 구나하고 생각했다. 한 번 마르면 정말 번지지도 않고, 거의 하루 종일 그대로 유지된다! 물론 12시간 이상은 가지 않는 것 같고, 내 눈에는 도대체 무엇이 있는지 눈 안쪽 점막에는 역시 약간은 지워지는 경향이 있긴 하다. 문제는 내가 아이라인을 워낙 못 그려서 클리니크 아이라이너보다 바르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이게 붓형태인 것 같은데, 이게 그래도 그리기 쉬운 타입이라고 들은 것 같은데 너무 미세한 라인까지 그릴 수 있기 때문에 나는 그렇게 말끔하게 그리지는 못해서 지저분하게 나온다. 그리기만 쉬우면 될 것 같은데 그게 안 돼서 별 점 하나 뺐다. 슈에무라인가 시세이도인가 펜슬 아이라이너가 얇으면서도 정말 안지워지는 게 있다고 들어서 나중에 이거 다 쓰고 나면 사려고 생각중이다.
삐아 라스트 오토 젤 아이라이너 ★★★★☆
성분표: ★★★★★
가격: ★★★★☆
기능: ★★★★★
제형: ★★★☆
이건 펜슬 아이라이너 중에 어떤 것이 정말 안 지워지나 찾아봤더니 가격대비 이 제품이 인생템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가격은 무려 4300원. 이거 하나만 사면 배송료가 붙기 때문에 6500원, 그래봤자 만 원도 안 되는 가격에 샀다. 역시 내가 좋아하는 오토 펜슬 타입이고, 더불어 세심하게도 뒤에 샤프너도 있어서 세밀하게 깎을 수도 있다. 여러모로 괜찮긴 한데 그래도 아이라이너 케이스 자체는 클리니크가 더 좋은 것 같다. 클리니크는 세밀하게 깎을 수는 없는데 굳이 깎지 않아도 선이 잘 그려지는 경향이 있다. 삐아도 미세하게 펄이 들어가 있어서 괜찮긴 한데 클리니크가 나한테는 안 맞아서 잘 지워져서 그렇지 그리고 나면 컬러감이나 이런 것은 더 좋긴 좋았다.
그렇지만 내가 클리니크가 아니라 이걸 쓸 수밖에 없겠단 생각이 드는 이유는, 거짓말인가 싶었는데 정말 안 지워지는 걸 경험해서다. 12시간이 지났는데도 내가 손을 눈을 비빈 부분 말고는 90%이상이 남아 있었다. 키스미도 그렇고 이것도 그렇고 12시간 지나면 인생템 할아버지가 와도 번지긴 번지는 것 같다.
나는 아이라인을 정말로 못 그리지만 그래도 사람이 가끔 아이라인도 그리고 싶을 때가 있긴 한데 문제는 내가 젤/리퀴드 타입을 써본 건 아니지만 뭐든 다는 그냥 아이라인을 못 그리기 때문에 선이 또렷하지 않아도 그렇게 부자연스럽지 않은 건 펜슬 밖에 없다는 것이다. 문제는 원래 펜슬은 그리고 나면 눈을 감았다가 힘줘서 뜨면 눈꺼풀에 아이라인이 찍히기 일쑤고 그러다가 잘 지워진다. 근데 이건 다르다. 이건 눈을 다시 힘줘서 떠도 다시 찍혀나오지 않는다.
문제는 키스미는 그래도 지울 때는 잘 지워지는 편인데 이건 지속력이 강한 대신 좀 아이리무버로 조금 더 많이 불려야(?!) 잘 지워진다. 그건 좀 문제다. 그렇지만 그래도 나한테 큰 단점은 아닌 것 같다. 더 좋은 게 나오기 힘들 것 같아 아무래도 앞으로 아이라이너는 삐아와 키스미만 쓸 것 같다.
삐아는 온라인 판매만 하고 있어서 오프라인에서 급하게 구매할 수 없다는 게 정말 아쉽긴 한데 이게 너무나 좋은 인상을 줘서 다른 제품도 많이 써보고 싶다. 아무래도 가격이 메리트인 것도 큰데 온라인 판매만 하기 때문에 마진이 빠져서 그런 것 같긴 하지만 말이다. 가격 보면 이분들은 땅파서 장사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 아무튼 립스틱을 나중에 사볼까 했는데 성분표가 좀 걸려서 일단 조금 기다려야 겠다.
시세이도 뷰러 ★★★★★
가격: ★★☆
기능: ★★★★★
나는 눈썹도 짧고 숱이 없는 편이라,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을 꽤 했는데 마스카라를 잘 하려면 무엇보다 컬링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았다. 숱이 없긴 하지만 나는 숱이 많은 것보다는 길이가 길고 바짝 올라가 있는 눈썹을 선호하는 편이다. 근데 이 뷰러는 정말 컬링이 한 번만 해도 정말 잘 된다. 문제는 컬링이 너무 잘 돼서 약간 힘줘서 오래하면 직각으로 거의 꺾이다시피 하니 주의가 필요하다. 이걸 한 번 써보니 다른 뷰러는 잘 못 쓸 것 같다. 재구매 의사 있음.
키스미 메이크 롱앤컬 마스카라 슈퍼 워터프루프 마스카라 ★★★★★
성분표: ★★★★★
가격: ★★★☆
기능: ★★★★★
제형: ★★★★★
나는 앞으로 마스카라는 거의 이것만 쓸까 할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나는 숱이 없는 편이긴 하지만 숱보다는 길이를 길고 컬링을 많이 해주는 것이 보기에 좋은 속눈썹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무려 롱앤컬이라는 이름이 떡하니 붙은 녀석을 한 번 사봤는데 컬링은 잘 모르겠지만 길게는 만들어주는 것 같다. 더불어 나는 어떻게 해도 아이라인도 번지고 마스카라도 번졌는데 이것도 12시간 정도는 거의 그대로 있다. 그러다가 밤이되면 아주 약간 번지긴 번진다. 그렇지만 무엇을 발라도 팬더가 되었던 탓에, 나중에 마스카라만큼은 이걸 계속 쓸 것 같다.
베네피트 They're real 마스카라 ★★★★
성분표: 모름
가격: ★★★☆
기능: ★★★★
제형: ★★★★
이건 선물받은 건데 내가 원하는 길고 깔끔한 느낌으로 속눈썹이 나온다. 대개 마스카라가 섬유질 입자가 고르지 못해서 눈썹이 올라가긴 해도 지저분해지는데 이 마스카라는 솔 모양이 약간 드라이빗(?!) 처럼 생겨서 발라질 때 아마도 입자가 걸러지는 것인지, 눈썹이 엄청 깔끔하게 보인다. 그런데 문제는 이것도 나한테는 번진다는 것이다. 아마 이 마스카라랑 솔이 똑같이 생겼는데 키스미 만큼 워터프루프가 강한 게 있다면 그렇다면 그걸 사고 싶다.
BCL 아이브로우 (24hr) ★★★★
성분표: 모름
가격: ★★★☆
기능: ★★★★
제형: ★★★★
이것도 누가 좋다고 해서 산 것이다. 급한 마음에 이니스프리에서 아이브로우 키트를 샀었는데, 지금도 쓰고는 있으나 다시는 사지 않을 것 같다. 발색이 잘 되지 않고 색감도 나한테는 맞지 않고 같이 있는 브러쉬가 너무 질이 좋지가 않다. 올리브영에서 살 수 있는 이 제품은 두 가지 형태가 있는데 펜슬+타투 형태도 있고 펜슬+브러시 인가 기억은 정확히 안 나는데 나는 타투까지는 바라지 않아서 그냥 펜슬이 있는 것만 샀다. 근데 문제는 이게 인기가 정말 많아서인지는 몰라도 몇 개 남지 았았었다. 그래서 내가 원하는 색을 못 사서 아쉽다. 발색도 정말 잘 되고, 눈썹 안을 채우기에 적절하게 펜슬이 엄청 얇아서, 다음에도 또 살 생각이 있다. 근데 발색이 너무 잘 돼서 적당히 바르지 않으면 눈썹이 너무 진해진다. 지금 쓰는 걸 다 쓰고 나면 색깔을 바꿔서 사고, 케이트에서 아이브로우 키트가 나왔던데 그걸 써보고 싶다.
로라메르시에 본 민 스틱 페이스 컬러 (피치 글로우) ★★★★
성분표: ★★★★
가격: ★★☆
기능: ★★★★
제형: ★★★★
메이블린 블러셔가 있는데, 발색도 그렇고 무엇보다 내 얼굴 색에 그렇게 잘 맞지 않아서 새로 사게 됐다. 이것도 이 제품자체의 성능이 좋다는 얘기를 들어서라기보다는 로라메르시에가 좋다고 그래서 샀는데, 결론적으로는 만족이다. 크림타입 블러셔를 살까 아님 지금 것처럼 팩트 스타일을 살까 그랬는데 크림 타입은 너무 발색이 잘 되거나 밀착력이 너무 좋다보니 트러블이 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그래서 이 제품말고 거의 있지는 않은 것 같은데 스틱형인 이 제품을 사게 됐다. 스틱형이다 보니 팩트형 보다 뭔가 더 밀착이 잘 되는 느낌이다. 그리고 실제로도 지속력이 루나솔 아이섀도나 키스미 아이라이너 정도는 아니더라도 블러셔 치고 굉장히 오래 지속된다. 더불어 양도 엄청 많고, 립이랑도 같이 쓸 수 있는데 문제가 립에 쓰면 색이 밝아서 내가 봤을 땐 립에 이것만 바를 경우 90년대 엄정화 언니 같은 사이버틱한 느낌이 난다. 문제는 나는 이 제품을 써보고 코랄이 나랑 맞지 않는다는 것을 뼈저리게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발색에는 문제가 없으나 내 얼굴 색이랑은 맞지 않는다. 나는 여러 코랄 제품을 써보고 단지 발색력이 좋지 않아서 나랑 맞지 않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코랄을 정말 세 네 가지 써보고 핑크를 써 본 결과 내 얼굴이 여름쿨톤이 아닌가 의심하고 있다. 그래도 안 바르는 것보다 일단 바르면 많이 밝아보여서 잘 쓰고는 있다. 다음에는 다른 색으로 또 하나 사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근데 반전은 내가 코랄을 산 지 알았더니 피치를 산 것이었다는 것이다(...) 코랄이 문제가 아니라 색을 잘 못 선택하는 내가 문제가 있는 건 아닌가 싶다. ^^;;
(아이허브) ELF 립펜슬 Matter Lip color, Rich Red ★★★☆
성분표: 모름
가격: ★★★★★
기능: ★★★★☆
제형: ★★★
위의 Rich Red를 샀는데 정말 발색이 매우 진하다. 로드샵 제품과 비싼 화장품과의 차이를 보면 색의 표현이 다른 것 같다. 로드샵 제품은 색 표현이 '나 오늘 입술에 색깔 좀 칠했음!!'이런 느낌이 확 나는 자극적인 색으로 표현이 되는 것 같고 비싼 화장품의 경우는 색이 무엇인가 모르게 은은하게 표현된다. 단지 발색이 비싼 화장품이 덜 되어서 그런 차이인지는 모르겠지만 색의 톤이 미묘하게 약간 다르다.
이 제품은 정말 발색이 정말 심하게 잘 된다. 무슨 정말 크레파스를 도화지에 칠했을 때 탁 색이 칠해지는 느낌이랄까. 그리고 가격이 정말 저렴한데 양도 꽤 되고 나 같은 만사가 귀찮은 사람이 좋아하는 오토 펜슬 타입이다.
근데 문제가 그 립펜슬 심하고 겉 케이스 간에 무언가 제대로 붙어 있지 않고 흔들흔들 떨어져 있어 안정감이 없다. 케이스도 사진보다 그렇게 고급스럽게 생긴건 아니다. 쿠크다스같은 연약함을 가진 건 아니지만, 잘못해서 떨어뜨리면 립펜슬 심이 그렇게 케이스가 불안해서 바로 댕강 부러질 것 같은 느낌이 들긴 한다. 발색이 잘 돼서 너무 진하게 나와 이걸 입술에 다 바르면 조금 이상하게 보이기도 하고 상당히 건조하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고 입술 안쪽만 바르는 등 그라데이션 용으로 활용하기에 좋다. 매트한 정도는 약간 초딩 때 쓰던 "다이야"몬드 색연필 느낌+그것보단 조금 더 촉촉한 정도라고 생각하면 될 듯하다. 언제 다 쓸 지 모르겠지만 다 쓰고 나면 다른 색으로도 한 번 사보고 싶다.
베네피트 포지틴트 & 베네틴트 ★★★
성분표: ★★☆
가격: ★★★
기능: ★★★★
제형: ★★
베네피트가 틴트로 엄청 유명한데 내가 아까 말한 더 포어페셔널과 포지틴트, 베네틴트, 하이빔, 아이크림, 로션이 한 세트로 있었다. 미국에서 산 거였는데 가격이 엄청 저렴했던 걸로 기억하고 있다. 다 조그만한 것들이긴 했는데 다들 참 오래 썼다. 미국에서는 이렇게 세트로 이것저것 넣어서 알차게 잘 팔던데 우리나라는 그런 건 많이는 없는 것 같다. 아무튼 나는 포지틴트와 베네틴트를 쓰고 나서 단품은 사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렇게 조그만 것도 한참을 쓰는데 단품은 사서 쓸려면 거의 5년은 써야 다 쓸 것 같다. 색이 예쁘기도 한데 나는 단독으로 쓰기에는 내 입술색이랑 엄청 맞지는 않았던 것 같다. 다만 이 틴트들을 베이스로 바르고 다른 것들을 바르면 색이 훨씬 잘 받는다고나 할까. 그런데 지속력이 그렇게 길지는 않은 것 같아서 틴트는 그냥 대충 어느 브랜드 걸 사도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무엇보다 예전에는 틴트가 엄청 인기가 많았는데 요새 들어 예전처럼 인기가 많지는 않은 것 같다. 아마도 앞으로 틴트는 안 사게 될 것 같다.
에스티로더 퓨어 컬러 크리스탈 립 쥬얼 트리오 ★★★
성분표: 모름
가격: ★★
기능: ★★★
제형: ★★★★
이 제품 같은 경우는 일단 엄청 잘 발리고 바르고 나서도 꽤 촉촉하다. 그런데 발색이 엄청 잘 되지는 않는 것 같고, 역시 면세에서 샀는데 이 세트 내에 있는 세 가지 립스틱의 색감 자체가 젊은 사람들이 쓸만한 색감은 아닌 것 같다. 다만 마음에 드는 것은 케이스가 고급진 느낌인데, 케이스에 조그만한 거울이 달려 있어서 꼭 립스틱이 아니더라도 케이스는 거울까지 넣고 다니기 좀 부담스러울 때 갖고 다니면 정말 편하다. 그래서 다 쓰더라도 케이스는 안 버리고 가지고 다닐 것 같다. 다시 구매할 것 같진 않지만 케이스가 괜찮아서 한 번쯤 사도 괜찮을 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
조르지오 아르마니 립 마에스트로 #401호 ★★★★☆
성분표: 모름
가격: ★★
기능: ★★★★☆
제형: ★★★
그 동안 왜 연예인들이 썼다는 제품을 왜 줄줄이 따라서 살까 했는데, 나도 그런 사람이 될 지는 몰랐다. 이건 순전히 공효진 덕에 샀다.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공효진의 오렌지색 입술이 너무나 눈에 띄어서 찾아봤더니 아마 이 제품 301호인가 그랬다. 이 분이 바로 내가 지금까지 '나도 저런 느낌을 내고 싶다!!'하는 생각이 들어 계속 오렌지 계통 제품들을 계속 사다가 실패하게 된 계기를 만들어 주셨다. 근데 301호인가는 주황색이 너무 세서, 공효진 같은 경우는 머리/옷/분위기까지 모두 세팅이 된 상태에서 바를 경우에는 별로 문제가 없는데 나같은 일반인이 301호 같은 색을 갑자기 입술 위에 얹으면 입술밖에 안 보일 것 같아 그냥 쿨 포기 하고 나름대로 무난한 401호를 사게 되었다.
401호 같은 경우는 오렌지 빛이 좀 도는 레드인데, 색이 너무나 강렬해서 정말 스타일링에 엄청 자신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이것만 발랐다간 좀 이상하게 보일 수도 있다. 다른 사람들은 지속력이 오래 가는 편인 것 같은데 나는 입술에 어떤 버릇이 있는 것인지 지속력이 아무리 세다는 것을 발라도 거의 오래 가지 않는다. 나한테는 색이 진해서 덩달아 좀 오래 가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
부르주아 컬러부스트 세트(세 가지) ★★★★
성분표: ★★☆
가격: ★★★
기능: ★★★★
제형: ★★★☆
이 제품을 사보고 앞으로 립스틱은 비싼 거 사지 말고 그냥 상품평 좋은 중저가 사자는 마음이 들었다. 물론 아직 입생 로랑이랑 겔랑을 안 써봐서 이건 한 번 사보고 싶은 마음이 있긴 하지만 입생로랑이나 겔랑은 어차피 난 면세 아니면 굳이 살 것 같진 않으니 패스. 립스틱 같은 경우는 항상 입술 각질 정리를 해야 잘 발리는데 이건 립크레용 형태라 그런지 그렇게까지 신경을 많이 쓰지 않아도 잘 발리고 발색도 잘 나온다. 그리고 립스틱 같은 경우는 꼭 이에 묻고는 했는데 이건 잘 발려서 인지 이에 잘 묻지도 않고. 립크레용이라 또 매트해서 건조할 것 같은데 그렇게 또 건조하지도 않다.
다만 문제가 이것도 오렌지색(...)이 하나 있어서 그것때문에 샀는데 오렌지색이 내 얼굴색이랑 안 맞다는 것에 확실한 결론을 내려줬다. 지속적으로 사온 여러 제품들을 통해 내 얼굴에는 핑크가 잘 받는다는 걸 알았다. 성분만 아니면 가격도 적당하고 나중에도 다른 컬러로 또 사고 싶은 제품이다. 이 제품을 써보니 나는 립스틱보다 립크레용이 더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나중에는 한 번 유명하다는 클리니크의 처비스틱을 써볼까 생각중이다.
(아이허브) 리얼 테크닉 by 사만다 채프먼 미네랄 컴플렉션 스펀지 ★★★★★
이건 화장품은 아니고 스펀지지만 한 번 써 봤다. 분스같은 드럭스토어에서도 가끔 팔고 인터넷에서도 살 수 있긴 한데 역시 아이허브가 가장 싸다. 요새 들어 예전보다 질이 안 좋아졌다는 평도 가끔 보았지만 어쨌든 난 이걸 써보고 이 스펀지가 없으면 파운데이션이든 CC크림이든 못 바르겠단 생각이 들었다.
이걸로 바르면 손으로 바를 때보다 더 많은 양으로 발라야 하기는 하는데, 나는 CC크림도 정말 오래 쓰는 타입이라서 조금 더 많이 써도 별 상관없는 타입이라 괜찮은 것 같다. 파운데이션이든 오래 써봐야 좋은 것도 없는 거고. 이걸로 바르면 손이나 브러시로 발랐을 때보다 내 피부와 겉도는 느낌이 아니라 원래부터 내 피부였던 것처럼 얼굴에 CC크림이 잘 붙는다. 그래서 이걸로 바르고 나면 상당히 매끈한 느낌이 나고, 촉감이 무엇인가 엄마 품처럼(?!) 포근한 느낌이 난다. 더불어 넓은 면과 뾰족한 면이 있어서 얼굴 부분에 따라서 더 적절하게 바를 수가 있다.
그런데 나의 경우는 한 번 빨았더니 내가 아마 잘못 빨아서 그런 거겠지만 촉감도 많이 사라지고 약간 일부가 떨어져 나가기도 하고 해서, 다음에는 그냥 안 빨고 쓸려고 했으나, 메이크업 도구들은 중성세제+올리브유에 담궈놨다가 써야 한다는 걸 겟잇뷰티에서 봐서 나중에 빨 때는 그렇게 빨아야 겠다.
바이오더마 센시비오 ★★★★
성분표: ★★★★★
가격: ★★
기능: ★★★★☆
제형: ★★☆
이건 유럽 출장 갔을 때 샀다. 원래 우리 나라에서는 올리브영 같은 데서 한 병에도 거의 3만 원 정도에 팔았을 것 같은데, 내 기억으로는 이게 현지에서 두 병에 만 원이었다. 사람들이 그래서 다 산다고 하길래 역시 따라서 샀다. 유럽에서는 센시비오가 아니라 크레알린으로 불리는 모양이다. 얼마나 좋길래 그냥 물같이 생겼을 뿐일 저걸 한 병에 3만 원이나 주고 사나 궁금하기도 했다. 무엇이든 오토 펜슬 타입을 좋아하는 걸 보면 알 수 있듯이 나는 귀찮은 것을 정말 싫어한다. 어떤 사람들은 스킨도 화장솜에 덜어서 매일매일 닦아내듯이 바르고, 크림도 더러워진다고 스패츌러로 덜어서 쓰고, 매일매일 마사지하고 뭐 이런 사람들이 있는데 나는 귀찮아서 그렇게 잘 못한다.
그런데 클렌징워터는 그렇게 하는 게 아니라고 하고 이건 생긴 것도 너무 물같이 생겨서 내가 하던대로 그냥 쓰고 싶어도 어쩔 수가 없었다. 솔직히 내가 화장을 평소에 엄청 진하게 하는 것도 아니고 이걸 쓸 때 쯤에는 이미 거품망으로 거품 엄청 내서 세안을 두 번이나 하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얼마나 세정력이 있는지는 확실히 말을 못하겠다. 다만 나는 이제 기본 세안을 하고 나서도 피부에 남은 것들을 닦는 용도로 이걸 사용하고 있다.
이걸 거의 매일매일 하면서 미세한 각질 제거를 하고 있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나름대로의(?!) 각질 제거를 하고 라로슈포제 시카플라스트 젤도 바르고 했더니 그 이후로 사람들이 다들 피부가 좋아졌다고들 한다. 물론 내가 요새 운동도 하고 음식도 나름대로 챙겨 먹어서 그게 잘 되어서 그런 건지 아니면 이것 덕분에만 그런 것인지는 완전히 분명하진 않다. 그렇지만 어쨌든 이걸로 매일매일 열심히 닦았더니 블랙헤드도 그래도 많이 옅어지고 전체적으로 피부 톤이 밝아졌다. 그리고 클렌징 제품들은 어느정도 약간 독기(?)를 품고 있는데 이건 정말 물처럼 생겨서인지 참 순하다. 그래서 다음에도 살 것 같긴 한데, 그렇다고 해도 일반 드럭 스토어에서는 못 사고 인터넷으로 살 것 같다.
다만 겟잇뷰티에서 이것보다도 닥터자르트하고 네이처리퍼블릭 클렌징 워터를 더 좋은 순위로 뽑았다고 하는데, 닥터자르트는 가격이 만만치 않은 것 같고 다음에는 다 떨어지면 네이처리퍼블릭 클렌징 워터를 써봐야겠단 생각이다.
루나솔 포인트 메이크 오프 (립 앤 아이 리무버) ★★★☆
성분표: 모름
가격: ★★★☆
기능: ★★★☆
제형: ★★★
솔직히 이건 무난해서 그냥 계속 쓰고 있다. 완전 저가 화장품들보다는 잘 지워지는데, 그렇다고 완전히 비싼 것도 아니고 용량이 적은 것도 아니고 또 닿자마자 싹 지워지고 그런 것도 아니고 뭐 그렇다. 가상으로 한 번 쯤 상상해보는 식물계의 남성 같은 뭐 그런 느낌이랄까. 그래서 면세 찬스 있을 때 많이 사놓고 그냥 많이 쓴다. 이거랑 비슷한 가격대가 엘리자베스 아덴 립 앤 아이 리무버가 있는데 그것보다는 이게 더 잘 지워진다. 지금 있는 거 많이 남아서 다음에는 뭘 살지 고민 좀 해봐야겠다.
키스미 히로인 마스카라 리무버 EX ★★★★
성분표: ★★★
가격: ★★★☆
기능: ★★★★
제형: ★★★★
처음에 봤을 때는 정말 특이하다고 생각했는데 요새는 이렇게 마스카라 모양으로 생긴 리무버가 꽤 있는 모양이다. 어쨌든 주위 의견으로는 키스미 마스카라가 정말 안 번지는 대신 이 전용 리무버를 쓰는 게 좋다고 해서 별 생각 없이 샀다. 근데 꼭 키스미가 아니라고 해도 다른 마스카라도 잘 지워지고, 특히 키스미는 이걸 바르고 지우면 잘 지워지는 것 같다. 이건 계속 재구매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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