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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Writing flow (실전문제 CD-Rom 1장) - 8점
김현주 외 지음/능률교육

 
 토익 스피킹을 준비하기로 마음먹고 토익 라이팅도 같이 준비하기로 했다. 토익 스피킹은 따로 볼 수 있지만 라이팅은 따로 볼 수 없고 스피킹을 볼 때만 같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같은 출판사에서 나온 책이긴 하지만 토마토 Speaking Flow와는 저자가 달라서 그런지 책의 구성이나 내용에 차이가 있는 것같다.

 Speaking Flow가 조금 더 쉽게 다가오는 느낌이라면 역시 Writing은 책을 차치하고라도 기본적인 문법이 강조되는 만큼 그렇게 쉽지만은 않다. 이건 아무래도 개인적으로 문법에 약해서 책의 수준과는 관계없이 그렇게 느끼는지도 모르겠다.

 그렇지만 지레 겁먹을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아직은 유형이 세 가지 뿐이고 우리 한민족의 특성상(?!) 영어로 자연스럽게 말하기 보다는 시간을 두고 영어로 쓰는 것에 더 자신있어하기 대문이다. 그리고 쓰기는 제한 시간은 있지만 '수정'이 가능하다.

 이 책의 구성은 세 가지 문제 유형에 따라 나뉜다.

 문법은 그림 설명 문제에서만 나오고, 다른 두 유형은 문제에 대한 브레인스토밍, 문단 구성, 실제 문제 풀이로 이루어져 있다. 문제 유형이 세 가지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실전 문제가 다른 라이팅 기초 책에 비해서는 많은 편이라고 볼 수 있다. 전문적인 문제풀이형 책에 비해서는 문제가 모자라겠지만 내가 느끼기에는 그렇다.

 그래서인지 Speaking Flow보다 가벼운 느낌은 아니다. Speaking Flow는 명확하게 유형마다 마치 쪽집게처럼 짚어주는 페이지가 있었는데 Writing Flow는 여러 소재로 된 문제는 많지만 그렇게 짚어주는 페이지가 없어서 조금 답답했다.

 그렇지만 기초적인 실력이라도 나름대로 심도 있게 공부하고 싶다면 충분히 도움이 될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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