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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 사이트인 Tworld에서는 해피테스터라는 코너가 있다. SK텔레콤 고객에 한해서 물건에 대한 테스터로서 신청을 하고, 당첨이 된 후에는 택배 비용 2,500원만 내면 물건의 주인이 될 수 있다.

 이전에 내 동생은 옥타브인가 하는 노래를 잘 부르게 된다는 음료에 당첨된 적이 있었고 나는 이보영 사이트에서 한 달 영어 수강권에 당첨된 적이 있었다. 그렇지만 둘 다 별로였던 아픈 기억이었다. -_-

 그러다 아무 생각없이 응모한 홈매트에 당첨이 되었다.
(다음 내용은 내가 Tworld 후기에 올려놓은 것 약간 수정)

 핑크색 박스에다가 핑크색 물방울 무늬로 테이프가 붙어있는데다가 안에 물건을 감싸고 있는것도 핑크색이라 한색으로 통일하지 않았나 싶었지만 일단 기분은 참 좋았다.

핑크의 물결

 그냥 홈매트, 홈키파만 주는지 알았는데 리퀴드에다 리필말고 훈증기까지 있어서 횡재한 감이들었다. 그리고 헨켈에서 만든 Persil이라는 세제 2회분까지 있었다.

 집에 홈매트 훈증기가 있어서 일단 피워봤는데 전에 쓰던 기존 홈매트는 피우고 나서 잔 후 일어나면
목이 따가웠는데 홈매트 아로마향은 밤새도록 켜고 자도 목이 안 따갑고 향도 순했다.

 원래 아로마향이 정확히 뭔지는 잘 모르지만 이 제품 향기는 어쨌든 참 좋다. 그리고 기존 홈매트보다 모기 퇴치효과도 더 좋아진 것 같다. 기존 홈매트를 썼을 때는 효과가 있긴 했지만 모기 한 두방 물리는 건 피할 수 없었는데 홈매트 아로마향으로 바꾸고 나서는 가족 모두 한 방도 물리지 않았다.
 
 효과도 좋아졌는데 지속시간이 3시간 더 길어져서 오랫동안 켜 놓을 수 있어 정말 좋다. 집안에 잡냄새, 음식냄새도 홈매트 아로마향 덕분인지 잘 없어지고.

 홈매트 효과가 좋아서 모기 처지할 일이 없어졌기에 홈키파는 별로 안 썼다. 한 번 뿌려보니 원래의 모기약 냄새가 전혀 안 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향이 무척 좋다. 페브리즈 은은한 향+모기약 냄새가 약간 나는 정도?

 마지막으로 아로마향 리퀴드는 리필을 2회분이나 줘서 참 좋았다. 앞으로 가을 쯤 선선해 질 때 집에 예기지 않게 모기가 출몰할 때면 외출한 사이 켜 놓으면 좋을 듯 하다.

 공짜로 줘서 더 좋은 것도 있지만 나보다도 우리 엄마가 무척이나 흡족해 하셨다. 아무래도 이거 다 떨어지면 나중에 다시 이거 살 것 같다. 유호정이 홈키파를 뿌리며 향수 냄새 맡듯이 하는 건 약간 깜짝 놀랐지만 제품 자체는 정말 괜찮다.

 그냥 홈매트 말고 홈매트 아로마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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