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한 지 만 6년

from 요즈음 공지 2017. 5. 2.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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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해서는 일자를 기억하지 못 하는 내가 기억을 하는 날이 몇 일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오늘, 처음으로 제약회사에 입사한 날이다. 날짜도 간단하고 나에게는 나름대로 큰 의미를 가지고 있어선지 의도하지 않아도 기억하게 된다.


어쩌다보니 나도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회사를 두 번이나 옮기는 동안 거의 쉬지도 않고 계속을 일을 해왔다. 이 블로그에서 임상시험 카테고리를 시작했을 때는 스펙이 없다 시피해서 이것이라도 취직이 도움이 될까 했었고 취직을 하게 된 후에는 또 은근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이 있어서 요새는 많이 하지 못하지만 끊지 못하고 간혹 임상시험 카테고리에 글을 올리고 있다. 


취직을 하고보니 취직만이 전부인 줄 알았건만 그런 것도 아니고, 시간이 어느 새 6년, 햇수로 7년이 지나가버린 걸 보면 시간은 정말 지나가는 것이긴 한가보다 싶다. 다만 안타까운 것은 나도 정말 힘들었지만 갈 수록 더욱 더 취업의 문은 좁아지고 어렵게 취업해서도 모든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그래도 열심히 노력하다보면 행운 하나 정도는 오기 마련이니, 여기에 임상시험관련 직업을 찾기 위해 오는 모두들 안일한 마음 보다는 진심으로 무엇을 원하는지 잘 생각해보고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일들이 있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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