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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밀렸던 터라 이번 플레이리스트는 양은 많은데 무언가 텅 빈 느낌이다. 이번 플레이리스트 구성은 그래미 후보곡들 + 몇몇 앨범 수록곡 추출 + 인기곡이니 알아서 잘 필터링 하시길.



Lady Antebellum - Need You Now
맨처음에는 존 메이어의 Half Of My Heart하고 무지 헷갈렸다. 그 노래도 테일러 스위프트하고 존 메이어하고 같이 부르는 노래고 꽤 잔잔해서다. 처음에는 이 노래 들을 때 무지 심심하다 싶었는데 몇 번 듣고 나니 중독성이 심하다. 별 재미없게 흘러가다가 갑자기 애잔하고 간절한 느낌이 강하게 느껴져서 인듯 싶다. 그러나 가사 내용을 은근히 보면 지금 취했는데 당신이 필요하다는 둥 뭔가 주사의 느낌이 있다는… ^^;;

Michael Jackson
- This Is It
- Best Of Joy
솔직히 This Is It은 처음에는 그다지 감흥이 없었는데 이 노래는 가만히 조용하게 들어야 되는 노래라서 그런 것 같다. Best Of Joy는 노래가 무언가 예전 잭슨5스러운 느낌이 있다.

Michael Buble - Haven't Met You Yet
마이클 부블레가 약간 식상하다는 평이 있지만 나는 그 식상함이 좋다. 무조건 새롭고 특이한 것도 좋지만 이런 클래식한 편안함도 그 못지 않게 좋을 때가 있다.

Glee Cast - Don't Stop Believin' (Regionals Ver.)
지금은 좀 덜하지만, 예전에 그런 기준이 있어서였는지 무지막지한 고음과 성량으로 노래를 부르는 사람을 좋아한다. Journey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이 노래는 원곡도 좋았지만 글리의 장점을 다 끌어내서 만든 노래 같다.(사실 Glee가 노래를 모두 리메이크한다는 사실은 알았지만 무지로 인해 원래는 Journey의 노래였다는 사실은 이제야 안 1人)


Charice - Reset
채리스 앨범을 다 들어보자, 들어보자 해놓고 결국 들은 노래는 이 노래 하나. 채리스도 엄청난 성량과 고음때문에 좋아하긴 하지만 앞으로 조금만 더 담백해지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R. Kelly
- Love Letter
- Love Is
- Radio Message
- Fallin' Heart
사실 듣기 전에 당연히 전자음+오토튠으로 범벅한 앨범이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런데 오히려 앨범 자켓도 그렇고 따뜻한 음악을 하고 싶어했다는 사실에 놀랐다. 추천할 만한 앨범이다.(그렇지만 마이클 잭슨의 You Are Not Alone을 부른 건 아무리 뛰어난 보컬이라고 해도 원곡보다 좋기는 무리인 것 같다.)


Ayo - I'm Gonna Dance
동생이 하도 좋다고 해서 듣게 된 노래다. 원래는 나도 좋다고 했을텐데 동생이 하도 좋다고 하니 좋은 마음이 반감되었다. 그래도 아요는 들어봐야 한다. >_<


Lady GaGa - Born This Way
이 노래가 좀 안 좋은 소문도 있는 것 같은데 일단 나는 이 노래가 좋다. 그리고 웃긴게 이번에서야 레이디 가가 나이가 그렇게 어린지 처음 알았다. 물론 절대적으로 아주 적은 숫자의 나이는 아니지만 이 곡 뮤비를 봐도 그렇고 그런 컨셉을 밀기에는 좀 어린 나이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좀 과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일단 레이디 가가 노래는 좋아할 수 밖에 없다. 비주얼 쪽으로는 정말 하드하지만 노래 가사라든가 멜로디 자체는 대중적이다. 본의 아니게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Hold It Against Me하고 비교하게 되는데 브리트니 스피어스를 좋아하는 편이지만 일단 Born This Way가 더 강렬한 것 같다. 이 노래는 일단 가사가 맘에 든다. 어쨌든 간에 모두가 이렇게 태어났고 다 아름답다는 말이.


Musiq Soulchild - Anything(feat. Swizz Beatz)
역시 이 사람은 나를 실망시키지 않는다.


Shimizu Shota×Kato Miliyah(清水翔太, 加藤ミリヤ) - Forever Love
참 달달한 노래.


Far East Movement
- Don't Look Now
- White Flag
- She Owns The Night
난 솔직히 이번에 나온 신인인지 알았는데 이 앨범 말고도 한 두 장인가 더 있었다. 아직은 무언가 미완성인 느낌이지만 조금만 더 앞으로 나간다면 더 멋진 곡을 많이 만들어낼 것 같다.


Bruno Mars
- The Other Side
- Runaway Baby
- Liquor Store Blues
- Talking To The Moon
브루노 마스는 정말 상상 이상이었다. 사실 Just The Way You Are나 Nothing On You를 들었을 때도 그냥 괜찮은 보컬 정도구나 하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프로듀싱 능력은 물론 슬픈 곡이든 즐거운 곡이든 훌륭하게 소화해내고 앨범 전체가 짜임새 있는데다 아무튼… 빠질 수 밖에 없다. 강력 추천!!!!!!!!!


Cee Lo Green
- Bright Lights Bigger City
- Wildflower
- Cry Baby
그 유명한 날스 바클리 앨범 1집인가를 들어봤는데 나는 일단 단순한 체질이라 곡이 분명한 형식이 있는게 좋은데 무언가 흐리멍텅하달까 잘 기억은 안나지만 내 생각과 다른 앨범이라 별 생각이 안 들었다. 한 마디로 나는 음악 듣는 기준이 이기적이다. 참아줄 생각이 없고 그냥 내 예상과 너무 다르면 그냥 안 듣는다. 그 뿐이다. 그런데 Cee Lo Green의 음악은 브루노 마스라든가 작업한 사람들 때문인지 몰라도 요즘 트렌드하고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자기 페이스가 있다. 이 앨범도 나름 추천! (추천 1등은 브루노 마스)


Chalie Wilson
- You Are
- Never Got Enough
원래 노래는 들으면 감동받는 부분이 거의 끝날 무렵에 있는 하이라이트 부분이라든가 노래를 만들 때부터 계산적이기 마련인데 You Are는 정말 끝나갈 때까지 사람을 보컬 하나로 감동의 도가니탕으로 밀어넣는다. 그런데 이 분도 앨범을 다 못들었다. ㅠㅠ You Are는 정말 다들 들어봤으면 좋겠다!


Avril Lavigne - What The Hell
동생은 Black Star가 좋다는데 나름 이 노래도 괜찮은 것 같다. 에이브릴 라빈이 맨 처음 나왔을 때 정말 좋아했는데 그 때 이 사람의 반항기가 참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었다. 아직 완성된 것도 없으면서 세상에 덤비던 모습이 참 좋았다. 그런데 가면 갈수록 그 모습이 희석된 것 같아 조금은 아쉽다. 사실 Born To Rock 외치던 때보다 노래든 무엇이든 약간 나아진 것 같긴 하지만 차라리 이렇게 바뀔 거였으면 케이티 페리처럼 홈커밍 퀸이 되고 싶었다는 걸 솔직하게 인정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생각도 들고. 생각해보면 모든 반항은 근사한 무언가가 되고 싶은 마음 자체를 거부하면서 시작되는 것 같다. 그래서 요새 무조건 반항하는 것보다 케이티 페리 가사가 더 마음에 와닿는다. 그리고 What The Hell 노래가 내 귀에는 자꾸 Sk8ter Boi하고 Mickey를 합친 것처럼 들린다. 그래서 예전 노래보다 무언가 덜 와닿는달까.


Eric Benet
- Feel Good
- Summer Love 
- Good Life
에릭 베넷이 개인사 때문에 욕은 정말 많이 먹지만 일단 인정할 건 인정해야 한다. 그는 달달한 노래 부르는 데는 확실한 소질이 있다. 듣기에 참 좋은 노래들이다. 그리고 이 노래들 중에 Summer Love는 그의 딸인 인디아 베넷과 같이 부른 모양인데 정말 여름날에 들으면 좋을 노래다. 인디아라는 노래도 있고 딸은 정말 사랑하는 것 같다.


Jessie J - Abracadabra
듣다 보면 좋긴 한데 이 사람 곧 목에 탈날 것처럼 노래가 엄청나게 힘들게 부른다.


Robbie Wiliams - Coke & Tears
이 노래는 필히 아주 조용할 때 가만히 들어야 하는 노래다.


Kasabian - Fire
축구 보는 사람은 다 알만한 노래.


Frankie J - Crush
이 사람을 알게 된 건 타이라쇼에서였다. 어떤 소녀가 이 사람의 엄청난 팬이라서 소원을 이뤄주는 거였다. 일단 리듬감이 참 좋음.


Justice - Civilization
아디다스 CF에 나오는 그 노래.


팀 - 남자답지 못한 말
참 좋은데, 뭐라고 말할 방법이 없네.


강민경, 손동운 - 우동
이제 푸드송에 재미붙이다가 좀 급하게 만든 느낌이 팍 난다. 아무래도 이트라이브 이 분들이 나랑 식성이 잘 맞는 것 같다. 냉면에 우동까지… 그래서 식성 때문에 많이 들었던 노래.


GD & TOP
- Oh Yeah
- 집에 가지마
- 악몽
- 어쩌란 말이냐
스페셜 하기도 하지만 이제는 무언가 좀 더 담백해져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든다. 아, 그리고 집에 가지마 이건 2NE1 TV에서인가 박봄 양에게 거의 몇 시간을 피토하도록 노래를 시키고 나중에는 결국 GD가 부른 걸 듣고서는 참 이 사람 그렇네… 하는 생각을 했다.


싸이
- 싸군
- 설레인다
- 솔직히 까고 말해
싸이 앨범을 들어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한 곡만 뜨기에는 좀 아깝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특히 싸군이란 노래는 본인이 아니면 절대 쓸 수 없는 스토리의(?!) 노래다. 싸이의 특징은 과하게 붕붕 뜨는 곡을 하면서도 동시에 눈물나게 진솔한 노래하는 것도 좋아하는 것 같다.


엠블랙
- Cry
Stay보다 개인적으로 이 노래가 더 낫다고 생각한다.


인피니티
- Hysterie
- Noting's Over
개인적으로 인피니티 노래들이 예전 90년대 느낌의 노래인 것 같아서 좋다.


허밍 어반 스테레오
- 넌 그날
- 그날(single)
갈 수록 어둑어둑 해지는 허밍의 신곡.


정용화 - 처음 사랑하는 연인들을 위해
듣다보면 나도 모르게 흥얼거리는 노래.


이바디 - 산책
노래가 참 좋은데 그런데 이상하게 잘 안듣게 된다.


이기찬 - Please

이제 나도 슬슬 옛날 노래가 더 좋아지기 시작했다.


리사 & 브라이언 - 우린 친구가 될 수 없어

노래방에서 혼자 1인 2역으로 부름.


마이티 마우스 - 톡톡

처음에는 뭔가 싶었는데 나도 모르게 따라서 신나하고 있다.


루시드 폴 - 보이나요

이 노래 들으면 실제 내 감정 보다도 뭔가 더 두근두근하는 마음을 조작하는 것만 같다.


노라조 - 멍멍이

이 노래를 플레이리스트에 넣어놓은 지 모르고 랜덤으로 듣다가 뭐 이리 청승맞은 노래를 내가 넣어놨지 하고 확인해봤더니 이 노래였다. 그 중 히트는 집 나갈 때 추우니 보일러 좀 틀어놓으라고 하는 노래다. 참 안타까운 부분인데 길 가다가 웃음 참느라 힘들었다.


김현지 - I Know

슈스케에서 봤을 때는 사실 그다지 감흥이 없었는데 이 노래를 하는 걸 보고 김현지 말고는 이렇게 부를 사람이 없겠구나 하고 생각했다. 예전보다 더 발전했고 확실히 다른 느낌의 뮤지션이 될 것 같다.


수현 - Dreaming

잘 생긴 사람이 노래까지 잘하다니;;


파이브돌스 - 너 말이야

자꾸 무언가 마음이 찔리는데 듣게 된다.


케이윌 - 가슴이 뛴다

일단 1위를 축하하며. 케이윌 맨처음에 왼쪽 가슴 나왔을 때도 그 노래 참 좋아했는데. 그리고 왼쪽 가슴이 아무래도 심장을 말하는 것 같은데 심장은 사실 왼쪽이라기 보다는 거의 중앙에 있는 걸로 아는데;; ^^;; 아무튼.
케이윌은 참 희한하게도 오버도 아니고 그렇다고 밋밋하지도 않게 노래를 부른다. 그리고 음색이 매우 좋은 것도 아닌 것 같기도 한데 심금을 울리는 재주가 있다. 일단 노래를 듣게 만드는 사람이다.


문명진 - 잠 못드는 밤에

이 노래도 정말 추천할만한 노래. 떠나간 사랑을 그리워하는 노래인데 나는 이렇게 떠난 사람 그리워하고 이런 건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그 간절함이 마음에 와닿는 노래. 나 혼자 듣기는 아까움.


김현정 - 1분 1초

90년대가 좋아서 듣게 되는 노래. 나는 좋은데 요즘 사람들이 어떨지;;


UV - 이태원 프리덤

역시 UV는 날 실망시키지 않는다는.


DOZ - 야호

아리가또 고자이마스하나로 노래를 만들었던 사람들이 일을 냈다. 아, 야호 이것도 무언가 즐겁긴 한데 실제 내용은 짠하다는. 일단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먼저 들어보시길!!


포미닛

- 거울아 거울아
- Heart To Heart
무대에서 거울아 거울아 부를 때 깨진 거울모양을 형상화한 것인지 W자 모양들고 나온 건 폭스바겐 마크 생각났다. 멘트 나올 것 같았다. 폭스바겐 다스 아우토~하고. 볼프스부르크 구자철 군도 생각나고;; 이제는 거울 모양이 바뀌었는데 왜 바뀌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리고 Heart To Heart도 발음이 헕 투 헕 투 헕~ 이러는게 참 중독성있다. 신사동호랭이 이 사람이 포인트를 잘 짚는 듯. 다만 노래 가사 중에 영어 들어가는 부분이 가끔 나는 봐도 잘 모르겠다. Let's live it up도 그렇고 Let's have a heart to heart to heart도 그렇고. 난 잘 모르겠다. 내 영어 실력이 모자란 거겠지?!! 그냥 가이드 보컬이 부른 것에서 따온 것일지도?


주영 - 그대와 같아

Nothing's Gonna Change My Love For You를 나름대로 재해석해서 부른 게 있는데 오랜만에 참 괜찮은 보컬이 나타난 것 같다. 내가 아는 어떤 남성분의 제보로는(그 분은 딱 한 분) 노래도 잘 부르는데 잘 생기기까지 해서 짜증난단다. 나로서는 뭐, 그저 오랜만에 참 좋다는. ^^


부활 - 비밀

무언가 뻔한 것 같은데 또 그렇지 않고 서정적이고 감동적이다.


레인보우 - To Me

다이시 댄스가 만든 노래라고 해서 내가 좋아하는 다이시 댄스가 만들다니, 어떤지 노래가 좋더라 라고 생각하고 곰곰히 다이시 댄스 노래를 확인해 보니 내가 좋아한다고 할 노래가 거의 없을 뿐 더러 노래들 자체를 내가 모르고 있었다! 아무래도 내 머릿속에서 프리템포라든가 이런 사람이랑 착각을 한 듯하다. 그래도 일단 이 노래가 참 좋다. 내가 아는 어떤 남성분은 멋진 Fancy car 그런 건 내가 산다는 부분이 좋다던데… 하핫. 혼자 가끔 내식으로 불러본다. 컹컹컹컹투미~(컴이 아니라 컹임.)



* 이번 포스팅은 밀려서 대충 쓴거라 할 얘기가 생각이 덜나서 다 못적었다. 그리고 요새 S.E.S언니들이 불렀으면 더 좋았겠다 하는 생각을 하며 에이핑크의 몰라요라는 노래를 듣고 있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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