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지식 영어 공부

from 영어 2010. 5. 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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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의 공부 방법은 지극히 개인적인 경우이므로 그냥 이런 식도 있겠구나 생각만 하고 무엇이든 열심히 하는 게 답이란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



[토익 공부]

나는 사실 토익 L/C만 주로 공부했었기 때문에 토익 R/C는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 건지 잘 모른다. 내 생각엔 그렇다. 900점 맞는 것도 중요하긴 한데 토익은 어느 정도 수준 이상이 되면 그렇게 연연할 필요 없는 것 같고 어느 정도 선만 맞추면 되는 것 같다. 너무 점수에 무조건적으로 매달릴 필요는 없는 것 같다.

나처럼 공부하기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의 경우에는 문법 나오는 기초 문제집 말고 그냥 중급 정도 문제집을 사서 문제만 계속 푸는 것도 좋은 것 같다. 물론 문법도 중요하긴 한데, 문법이 너무 어려운 관계로 영어를 포기하게 만든다. 그래서 내 생각에는 그냥 포기 하는 것보다 일단 보는 게 중요한 것 같다.

L/C의 경우엔 일단 원래 문제 들어가기 전에 대부분 간단한 기본 문제가 있다. 그 문제는 대부분 기를 살리기 위해선지 쉬운 문제들이 많다. 그런 문제에서는 문제를 들을때 요새는 테이프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찍찍이 기능이 있는 MP3로 몇 배 빠르게 듣는다.

그 대신 본 문제에 들어갔을때 빠르기를 좀 낮춘다. 그 다음에 틀린 문제들은 다시 또 천천히 제 속도로 들어본다. 그리고 나중에 이제까지 들었던 문제들을 다 같이 빠른 속도로 들어본다.

문제는 중급으로 풀면 문제가 좀 어렵기 때문에 내가 이렇게 못하나 하고 자괴감에 빠지기가 쉽다. 그리고 빨리 듣기 때문에 조금 짜증도 나고 말이다. 그렇지만 진짜 시험장에 가면 효과가 확실하다. 왜냐하면 더 잘들리게 되기 때문이다.


요약
1. L/C 중급 문제집 사서 빠른 속도로 듣기
2. 틀린 문제 느리게 다시 듣기
3. 전체 문제 다 같이 빠른 속도로 듣기




[토익 스피킹 & 라이팅]

나는 토익 스피킹도 그렇고 라이팅도 그렇고 겁을 상당히 먹었었다. 그래서 책에 별책부록으로 있는 101가지 구문도 외우고 스피킹은 특히 말하는 것이라 내용 자체는 적기 때문에 계속 보고, 또 보고 한 세 번 정도 봤다. 그렇지만 그런다고 해서 별 도움은 안 된다. 의외로 잘 안 외워지기 때문이다.

내 생각에는 어느 정도 책으로 기본 구문을 익힌 후에는 그냥 기출 문제를 아주 열심히 외우고 또 기본 책 말고도 기출 문제만 전문으로 다룬 얇은 책을 사서 읽고 또 읽고 외운 다음에 익숙해질 때 쯤에 직접 내장된 프로그램으로 문제에 답을 해보면 좋다. 계속 직접 막히는 것을 찾아서 만들어야 한다.

라이팅의 경우는 사실 스피킹보다는 쉽다. 왜냐하면 일단 시간이 넉넉한 느낌이고 생각할 시간이 더 많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 대부분이 영어를 말하기 보다는 쓰는 게 강하다. 내 생각에는 스피킹 보다는 조금 덜 연습해도 괜찮은 것 같고, 다만 에세이 연습은 좀 해두는 게 좋겠다.


요약
1. 기본 구문 많이 보기
2. 익숙해지면 기출문제 많이 읽고 외우기
3. 모의로 계속 말해보기
라이팅은? 에세이 연습 정도.



[점수가 난 후]

점수가 나오고 나면 영어 공부하기가 귀찮아지고 다 됐다 하는 마음이 들기도 한다. 그렇지만 게을리하면 어느새 2년이 지나고 영어 점수가 없어진다. 그러니까 매일매일 하겠다는 다짐이 매우 중요하다.

인생기출문제집에서 에드워드 권이 어렵게 할 게 아니라 하루에 하나씩만 레시피를 모으면 그게 365개가 되고, 몇 년이 되면 몇 백개가 되어서 큰 자산이 될 수 있다고 한 것을 봤다. 그것을 보고 나는 하루에 하나씩 리더스 다이제스트 리뷰를 하기로 했다.

패션에 관심이 있으면 보그라든지, 자기가 관심있어 하는 잡지를 하나 골라서 하면 좋을 듯.

그런데 의외로 꽤나 도움이 된다. 처음에는 대충 했는데 나중에 갈 수록 나도 모르게 열심히 하게 된다. 모르는 단어를 3개 정도씩 찾아도 한 주면 21개가 된다.

네이버에 단어장 기능이 있는데 활용하면 참 좋다. 왜냐하면 그냥 단어만 모으는 것 말고 시험도 볼 수 있고 프린트 해서 외울 수도 있기 때문이다.

간단히 말하자면, 지금 하고 있는 것과 내 목표는

1. 하루에 하나씩 글을 간략히 리뷰하기 (관심있어 하는 분야의 쉬운 잡지를 하나 골라서)
2. 단어 몇 개씩 정리하기, 네이버 회원이면 단어 찾고 단어장에 추가
3. 한 주가 되면 단어장으로 모인 단어 시험 보기
4. 일정 시간이 지나면 해석하는 길이가 길어짐
5. 더 익숙해지면 해석 후 영어로 짧게 남기기
6. 그 다음에는 더 어려운 수준의 잡지로 옮기기
7. 한 달에 한 번씩 모인 단어 시험 보기


CNN 보기 같은 것들도 있는데 그것도 좋지만 직접 쓰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영어 채팅 사이트인 오메글도 괜찮다.

그리고 나는 리더스 다이제스트 'Health'부분을 계속 하고 있으니 하루에 하나씩 '영어' 카테고리에 내가 올리는 걸 읽고, 자기 해석과 비교하거나 내가 잘못 쓴 것 같으면 피드백도 해주고(!), 네이버 사전 링크도 다 걸어놨으니 그걸 바로 클릭해서 단어장에 넣는 것도 무방하다. 같이 하면 좋은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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